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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北, 당창건 대규모 열병식…北-中 나란히 주석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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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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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창건 70년 기념, 평양 김일성광장서 오후 3시부터 3시간 가량 진행 2만 동원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도…KN-08 개량형 등 신무기 등장 김정은, 육성 연설 "미제와의 어떤 전쟁도 가능"…대남 메시지는 없어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10일 평양에서 진행된 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식에서 대중연설을 진행했다.(조선중앙TV 캡처)© News1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10일 평양에서 진행된 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식에서 대중연설을 진행했다.(조선중앙TV 캡처)© News1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인 10일 우리시간으로 오후 3시부터 대규모 열병식을 3시간 가량 진행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열병식 시작과 함께 전 과정을 생중계로 내보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비롯한 당과 군의 모든 간부들이 김 제1비서와 함께 주석단에 올라 이날 열병식을 지켜봤다.

중국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석한 류윈산(劉雲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도 나란히 주석단에 올라 김 제1비서 왼편에 섰다.

류 상무위원의 왼쪽으로는 김기남 당 비서, 최룡해 당 비서 순으로 섰으며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김 제1비서 오른편에 섰다.

김 제1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의 모습도 조선중앙TV 화면에 포착됐다.

열병식의 핵심인 군의 분열은 오후 3시20분경 리영길 총참모장의 보고로 시작됐다.

2만여명의 장병들이 먼저 과거 항일 유격대부터 시작해 시간순대로 공적이 있는 부대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행진을 진행했다.

이어 새로 개량된 KN-08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신형 300㎜ 방사포 등이 포함된 대규모 무기들이 선보였다.

또 소형화 및 경량화 된 핵탄두를 실을 목적으로 개량된 것으로 추정되는 ICBM도 선보여 실용화 여부가 주목된다.


북한이 10일 진행된 노동당 창건 70년 기념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의 개량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쪼선중앙TV 캡처)© News1
북한이 10일 진행된 노동당 창건 70년 기념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의 개량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쪼선중앙TV 캡처)© News1


지난 2013년에 이어 '핵배낭' 부대들도 새로 선보여 열병식에 참가했으며 북한이 대표적인 '비대칭 전력'으로 꼽는 무인 타격기도 다시 등장했다.

김 제1비서는 주석단에서 연신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이날 열병식에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 상무위원은 이따금씩 김 제1비서를 향해 무언가 말을 건넬 뿐 대체로 차분한 표정으로 두 손을 앞에 모은 채 열병식을 관람했다.

류 상무위원 외 별도의 외국 고위급 사절의 모습은 주석단에서 눈에 띄지 않았다.

2만여 명이 동원된 군사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김일성광장에는 10만명에 가까운 군중이 모여 카드섹션 등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돋구었다.

김 제1비서는 이날 본격적인 열병식에 앞서 주석단에서 대중연설도 진행했다.

김 제1비서는 연설에서 "침략과 전쟁으로 제 몸집을 비육시켜온 횡포한 미제와 직접 맞서 수치스러운 패배만을 안기고 제국주의의 강도적인 제재와 봉쇄도 강행 돌파해 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단합된 힘은 원수들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었다"며 "미제와의 어떤 전쟁도 가능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남북관계 전망에 대한 언급 등 특별한 대남 메시지는 전혀 연설문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열병식은 김 제1비서 집권 후는 물론 북한이 그간 선보인 열병식 중 가장 많은 인력이 동원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제1비서는 집권 후 201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2월16일)과 김일성 주석(4월15일) 생일, 2013년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7월27일)과 정권 수립 기념일(9월9일) 등 이날까지 총 5번의 열병식을 진행한 바 있다.

북한은 이날 열병식 이후에도 대동강변에서 불꽃놀이를 진행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제1비서는 10일 0시를 기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으며 전날에는 평양에서 당 창건 70년 기념 중앙보고대회와 김 제1비서가 참석한 북-중 간 회동이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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