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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1·2차전 침묵' NC 중심 타선, 도합 7안타로 응답

스타뉴스
  • 국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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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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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에서 3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른 NC 테임즈. /사진=뉴스1
3차전에서 3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른 NC 테임즈. /사진=뉴스1
드디어 터졌다.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좀처럼 정규시즌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NC 다이노스의 중심타선이 3차전에서 제 몫을 해냈다.

NC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대거 19안타 16점을 뽑아내며 1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리즈 전적을 2승 1패로 만들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관건은 중심타선이었다. NC는 1, 2차전에 이종욱, 테임즈, 나성범 순으로 중심타선을 꾸렸다. 3번에 이종욱을 배치해 테임즈, 나성범, 이호준으로 이어지는 4, 5, 6번에게 보다 많은 찬스를 제공하겠다는 김경문 감독의 계산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3번 타선에 나선 이종욱은 1, 2차전 도합 7타수 무안타(1차전-4타수 무안타, 2차전-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번 타순에서 이종욱이 출루하지 못하면서 테임즈(7타수 2안타), 나성범(5타수 무안타), 이호준(6타수 무안타)도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고, 침묵을 지켰다.

2차전에서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뒤, 김경문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3차전에서 타순 변경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 김 감독은 1, 2차전과 달리 3차전에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을 중심 타선에 배치하면서 이종욱을 6번에 세웠다. 정규시즌 내내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한 타순을 다시 구축한 것이었다.

효과는 제대로 발휘됐다. NC는 1회초 선두 타자 박민우의 2루타와 3루 도루, 3번 나성범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아냈다. 비록 2회말에 1-2 역전을 허용했지만, NC 중심 타선은 3회초 공격을 통해 숨겨왔던 위력을 발휘하는데 성공했다.

박민우, 김종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은 NC는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낸 테임즈의 중전 적시타를 앞세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세웠다. 이호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나성범, 테임즈가 각각 1타점씩을 올린 뒤, 이호준은 이어진 1사 1, 3루 찬스에서 3루 주자 김종호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중심 타선이 터지자 이종욱, 손시헌도 적시타를 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주도권을 잡아온 NC는 7회초 대거 5점, 8회초 4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무엇보다 도화선은 이날 중심 타선을 구축한 나성범(5타수 2안타 1타점), 테임즈(3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 이호준(4타수 2안타 1타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세 선수는 도합 7안타를 합작하는 등, 1, 2차전에서의 침묵을 시원하게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NC로서는 중심 타선이 폭발함에 따라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기회를 잡게 됐다. 3차전을 통해 되살아난 중심 타선이 4차전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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