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가족기업 ㈜티에프제이글로벌, 세계최초 특허기술 WGWT 보유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는 최근 가족기업인 ㈜티에프제이글로벌(대표 진의규)이 워싱만으로 섬유 제품에 발수기능을 부여하는 기술 'WGWT(Water Glide Washing Technology)'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WGWT’는 자체 개발한 특수 용액을 사용해 워싱과정을 거쳐 원단을 구성, 원사가 발수기능을 갖도록 하는 세계 최초 기술이다.

WGWT는 워싱을 통해 표면에 소수성을 부여하는 nano기술로써 원사 표면에 미세한 나노 기둥을 형성, 발수성능을 부여한다.

이 기술은 원사 및 원단 뿐 아니라 완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천연섬유, 스웨터 등 모든 섬유류에 적용할 수 있어 면티셔츠, 피케셔츠, 청바지 등 그동안 발수 성능을 부여할 수 없었던 제품들도 WGWT 워싱과정만을 거쳐 높은 발수기능을 갖게 된다.

지난 8월 WGWT는 방위사업청 주관 국제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융합신기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KOTITI 검사를 통해 발수성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25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15(국제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 및 ‘DUPEX(군수품 상용화 및 수출지원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한편, 상명대와 ㈜티에프제이글로벌은 최근 가족기업협약을 맺었으며, 학생현장실습 공동운영, 학술정보교류, 연구 및 조사활동 공동수행 등을 적극 협력하고 있다.

행사장에서_발수기능_관련_설명하는_TFJ글로벌_진의규_총괄대표

상명대 가족기업 ㈜티에프제이글로벌, 세계최초 특허기술 WGWT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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