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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제, 과학 발전이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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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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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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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디그래스 타이슨 "과학은 경제의 엔진"

향후 경제 성장에 과학의 발전 정도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주인공은 세계적인 천체 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 미국 헤이든 천문관 관장이다.

지난주 CNBC에 출연 타이슨 관장은 "과학 및 기술 분야의 혁신이 미래 경제의 엔진"이라며 "우리 경제의 모든 성장은 'STEM' 분야의 혁신으로부터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STEM'은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의 약자다.

타이슨 관장은 이전부터 과학기술이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올해 초 CNBC에 나왔을 때도 타이슨 관장은 "세계 첫 조만장자(trillionaire)는 우주공간에서 나올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사람들은 기초과학이 우리 문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다"며 "과학을 단지 사회, 문화, 정치, 종교, 철학분야를 위한 '체리피킹'식으로 접근한다면 21세기 경쟁구도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일상 곳곳에 과학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을 한 미식축구리그(NFL) 경기를 통해 설명하기도 했다. 어느 한 경기에서 나온 결승점은 럭비공이 오른쪽으로 3분의 1인치 정도 굴절된 덕분인데 그 굴절은 바로 지구의 자전 때문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지구의 움직임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했다는 이야기다.

야구도 마찬가지다. 타이슨은 "곡선으로 된 야구배트와 둥근 야구공이 부딪힐 때 접촉면의 미세한 차이로 땅볼이 되기도, 홈런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근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마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타이슨 관장은 "(마션은) 과학과 공학을 캐릭터화시킨 최초의 영화"라며 "과학적, 공학적 문제들의 해결 여부를 통해 긴장, 즐거움, 고통, 근심 등 일반적인 인간 감정의 상호작용을 나타내는데 멋지게 성공했다"고 극찬했다. 이달 2일 미국에서 개봉한 마션은 현재까지 1억5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천체 물리학자라는 수식이 따라다니는 타이슨은 미국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후계자로 널리 알려졌다.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텍사스대, 컬럼비아대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2006년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으로 정의되는 데 문제가 있음을 밝혀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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