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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입니다" 예비신부 결혼자금 노린 보이스피싱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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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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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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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지시를 받고 수사기관을 사칭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검거된 보이스피싱 조직원 김모씨(23) 일당이 범행에 사용한 위조 신분증과 서류./ 사진=서울 성북경찰서
중국에서 지시를 받고 수사기관을 사칭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검거된 보이스피싱 조직원 김모씨(23) 일당이 범행에 사용한 위조 신분증과 서류./ 사진=서울 성북경찰서
서울 성북경찰서는 중국에서 지시를 받고 수사기관을 사칭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김모씨(23)를 구속하고 이모씨(2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일당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서울 양천·성북·용산 등지에서 3명에게 접근한 후 6200여만원을 뜯어낸 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 총책 A씨의 지시를 받아 검찰·금융감독원 행세를 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우선 김씨 일당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소재 갤러리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준비하던 예비신부 B씨에게 전화를 걸고 검찰을 사칭해 결혼자금 2800여만원을 뜯어내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김씨 일당은 '30분 지연 인출제'가 강화되면서 보이스피싱으로 빼돌린 돈을 통장에서 인출하기 어려워지자, 수사기관을 사칭하고 피해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30분 지연 인출제'는 일정 이상의 금액이 계좌에 입금될 경우 30분간 자동화기기(CD/ATM)에서 찾을 수 없도록 막는 제도다. 지난달 2일 보이스피싱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준액이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아졌다.

경찰 관계자는 "명의도용 등 사건과 연루됐다며 예금을 인출·보관할 것을 요구하는 전화는 보이스피싱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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