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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글로비스 장중 10%하락, "모멘텀 기대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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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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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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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차트
현대글로비스 (176,000원 상승1000 -0.6%) 주가가 장중 10% 이상 낙폭을 보이며 최근 한 달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발표된 1조4000억원 가량의 대규모 운송계약이 당초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데 대한 실망감과 이달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겹친 탓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28일 오전 9시50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일 대비 9.64% 내린 2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지난달 말 22만4000원에서 지난 26일 23만5000원으로 완만한 상승을 이어왔으나 이날 하락으로 한달 상승분을 모두 날렸다.

현재까지 총 거래량은 20만3000여주로 전일 총 거래량의 3.2배를 웃돈다. 씨티그룹을 비롯해 키움증권, 삼성증권, 대우증권 등에서 주로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와 7388억원 규모, 기아차와 6338억원 규모의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기아차와 맺은 계약금액의 합계는 지난해 연 매출의 9.86%에 이르는 대규모다. 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 수출물량의 50%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수출물량은 종전까지는 유코카캐리어와 현대글로비스가 각각 60%, 40% 규모로 담당해왔다"며 "2017년까지 이 비율은 50대 50으로 조정되고 2018~19년에는 유코카 물량이 40%로 줄어드는 대신 현대글로비스 물량이 60%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당초 현대글로비스의 담당물량이 60%로 늘거나 많으면 100% 전부를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며 "이번 발표는 이같은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운송계약은 최근 한달간 주가상승 이후 추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돼 왔다"며 "이번 재료노출을 차익실현 기회로 삼으려는 이들도 많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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