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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사나이' 니퍼트, 포스트시즌 기록 새로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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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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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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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니퍼트(34)/ 사진=뉴스1
두산 니퍼트(34)/ 사진=뉴스1
더스틴 니퍼트(34)가 올해 가을야구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등판 때마다 소속팀 두산 베어스에게 승리를 안기고, 이제는 한국프로야구(KBO) 역대 기록까지 갈아치울 기세다.

니퍼트는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5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준플레이오프 때부터 지금까지 포스트시즌 4경기에 나와 3승을 거뒀다.

역대 KBO리그에서 한 해 포스트시즌 동안 3승 이상 올린 투수는 니퍼트를 포함해 13명에 불과하다.

순서로 따지면 니퍼트는 △롯데 최동원 4승·삼성 김일융 3승(1984년) △삼성 김일융 3승·해태 김정수 3승(1986년) △해태 선동렬 3승(1989년) △롯데 염종석 4승(1992년) △삼성 김상엽 3승(1997년) △LG 최향남 3승(1998년) △현대 정민태·김수경 3승(2000년) △두산 이혜천 3승(2001년) △LG 이동현 3승(2002년) △현대 정민태 3승(2003년) △두산 정재훈 3승(2008년) 등에 이어 15번째다.

니퍼트가 나온 올해 포스트시즌 첫 경기는 지난 10일 넥센 히어로즈와 치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다. 당시 니퍼트는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NC 다이노스와 가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고, 4차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치른 7이닝까지 합하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니퍼트는 총 30이닝을 소화한 셈이다.

KBO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30이닝을 소화한 건 니퍼트가 10번째다. 그중 평균자책점은 니퍼트가 0.60으로 가장 낮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승인 4승을 올린 롯데 최동원도 평균자책점 1.80을 남겼고, 지금까지 가장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 김일융도 1986년 5경기 30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89로 니퍼트보다 못하다.

김태형(48) 두산 감독은 2차전 경기 종료후 가진 인터뷰에서 "니퍼트를 6차전 선발로 내보낼 계획이었는데 상황을 봐서 5차전에 출전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니퍼트에게 최소 1경기 이상 선발로 더 등판할 기회가 남아있다는 뜻이다.

만약 니퍼트가 다음 선발 등판에서 이전과 같은 기량을 선보인다면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승과 최저 평균자책점 기록을 통째로 갈아치우게 된다.



  • 윤준호
    윤준호 hiho@mt.co.kr

    사회부 사건팀 윤준호입니다. 서울 강남·광진권 법원·검찰청·경찰서에 출입합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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