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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리스트' 홍준표 지사 재판, 양측 증인 19명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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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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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사측, 경남기업 임원 등 16명 증인 신청…다음 기일 이후 본 재판 시작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5월 피의자 신분으로 서초동 서울고검찰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5월 피의자 신분으로 서초동 서울고검찰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성완종 리스트'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61) 경남도지사에 대한 재판에 한장섭(50) 전 경남기업 부사장, 박준호(49) 전 상무, 이용기(44) 홍보부장 등 의혹과 관련된 경남기업 임직원들이 총출동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현용선) 심리로 28일 홍 지사,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 등을 상대로 진행된 4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홍 지사 측 변호인은 한 전 부사장 등을 비롯한 경남기업 임직원 5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또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생전 마지막 인터뷰를 했던 중앙일간지 사회부장과 성 전 회장의 측근 성모씨, 윤 전 부사장, 윤 전 부사장의 처 장모씨도 증인으로 신청했다.

윤 전 부사장 회유 의혹과 관련해서는 홍 지사 보좌관을 지낸 모 대학 총장 엄모(59)씨, 홍 지사 측근인 김해수 전 비서관 등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홍 지사 대선경선캠프 관계자 3명도 증인으로 신청했다.

검찰 측은 나경범 수석보좌관(현 경남도 서울본부장), 경남도지사실에서 비서로 근무하는 윤모씨 등 홍 지사 측근 3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홍 지사 측이 신청한 증인들과 검찰 측이 신청한 증인 등 19명을 모두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둘러싼 경남기업 임직원 전원과 '홍준표 금품 수수 의혹'을 둘러싼 홍 지사 측근 전원이 모두 법정에 서게 됐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홍 지사 측과 검찰 측은 '성완종 녹취록'의 증거능력을 두고 재차 날선 공방을 벌였다.

홍 지사 측은 "'성완종 메모'에서 성 전 회장이 홍 지사에게 금품을 줬다는 부분을 부인한다"며 "'성완종 녹취록'에 대해서는 성 전 회장이 사망했기 때문에 특신성을 부인한다"고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314조는 사망한 사람이 작성한 서류의 증거능력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진술, 문서의 작성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에서 이뤄졌음이 증명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때문에 '성완종 메모' '성완종 녹취록'에 대해서는 수사 초기부터 "증거능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돼 왔다.

또 홍 지사 측은 홍 지사 측근이 윤 전 부사장을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증거가 되는 녹음파일이 원본파일이 아니기 때문에 원본성이 확인돼야 증거로 채택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즉 윤 전 부사장이 당시 녹음파일 원본을 버렸고 사본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 사본이 편집된 것인지 아닌지를 따져야 증거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법정에서 녹음파일을 공개하고 충분히 입증할 계획"이라며 "윤 전 부사장을 둘러싼 회유가 여러 차례 있었던 사안인만큼 윤 전 부사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제일 마지막에 하는 등 증인신문 순서에서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홍 지사는 2011년 6월 중하순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성완종 당시 경남기업회장의 지시를 받은 윤승모 당시 부사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불구속기소됐다.

홍 지사에 대한 다섯번째 공판준비기일은 11월18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양측이 신청한 증인을 신문할 순서가 정해질 예정이며 이날 공판준비기일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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