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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장둔화에 철강 수요 이례적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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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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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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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강철공업협회 부회장, 공급과잉 위기 심화

중국강철공업협회(CISA)가 중국의 철강 수요가 이례적으로 급감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지민 중국강철공업협회(CISA) 부회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분기 브리핑에서 "(철강) 생산량 감소세가 수요 위축세에 비해 더뎌 공급과잉 현상이 악화하고 있다"며 중국의 성장둔화로 인한 철강 수요 감소세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주 부회장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잇따라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철강업체들이 체감하는 자금조달 비용(금리)이 실제로는 올랐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중국 철강업체들이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책임지지만 내수 위축에 따른 과잉공급과 가격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최근 한 세대 만에 처음으로 철강 수요가 줄었다는 설명이다.

CISA에 따르면 중국의 중대형 철강업체들은 올해 1-9월에 281억위안(약 4조963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의 철강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8.7% 줄었다. 이 여파로 중국 국영 철강회사인 중국중강집단공사(시노스틸)은 지난주 2017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이자를 체납했다가 중국 정부의 개입으로 간신히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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