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LINC 가족회사 7개 분과포럼 성료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산업체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통한 학생취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달 13일부터 7개 분과별로 진행한 '2015 LINC사업 가족회사 7개 분과포럼'이 지난 27일 막을 내렸다.

7개 분과는 △섬유·의류·디자인 △인문·경영·비지니스 △기계·자동차·조선·플랜트 △화학·화공·신소재 △식품·생물·바이오 △건축·토목·환경 △IT 등 7개 분과로 1부는 분과별 초청강의, 2부 분과별 학생참여 역량오디션으로 진행됐다.

학생참여 역량오디션은 각 분과별로 신청 학생들이 자기소개, 성장과정, 대학생활, 핵심역량, 향후 계획 등을 PPT로 작성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분과별로 20~30개의 가족회사가 참여했으며, 발표 후 학생들은 기업체와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역량오디션은 공개채용이 가능하도록 진행됐으며, 섬유의류디자인분과에서 발표한 의류학과 4학년 김민준 학생은 이날 바로 취업이 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올릭스 등 군산대 산학협력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13개 우수 기업을 분과별로 선정해 산학협력 우수상을 수상하고 산학 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도 했다.

군산대 김동익 링크 사업단장은 “가족회사 분과포럼은 기업체와 취업 예비생 간 취업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학생들은 자기 소개 PPT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성찰·점검해 보고, 기업체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발표를 통해 인재 채용을 위한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과학기술 교수 당 산학협력 수익률 국립대 전국 1위, 호남권 1위 등 산학협력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군산대는 기업체와의 실질적인 소통을 통한 밀착관계를 활성화시키며 학생 취업 역량 강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