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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패딩 NO"... 코트 판매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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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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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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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예상되며 '얇은 코트' 인기...삼성물산 패션부문, 신세계인터내셔날 코트 물량 늘려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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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국내 여성의류 브랜드의 '코트' 판매량이 늘고 있다. 비교적 따뜻한 겨울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두터운 패딩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여성스러운 코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수 브랜드가 코트를 주력 상품으로 정하고 제작물량을 늘리는 등 준비에 나섰다.

9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여성복브랜드 '구호(KUHO)'의 가을·겨울(F/W) 시즌 코트 판매량은 11월 초 현재 전년동기대비 34% 늘었다. 이에 따라 구호는 판매량 증가에 대비해 코트 물량을 37% 늘린 반면 패딩은 15% 정도 줄였다.

코트를 찾는 소비자 수가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난 가운데 특히 2030 젊은 고객들이 패딩보다 모직 코트류를 선호하는 추세가 더욱 도드라진다는 설명이다.

송미정 구호 MD는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면서 코트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 겨울에는 코트 물량을 전체 가을·겨울 시즌 아우터 비중의 6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LF도 여성코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여성복 '톰보이(TOMBOY)'는 10월 한 달간 코트 판매 매출이 130% 급증했다. 정해정 톰보이 마케팅 과장은 “올해는 코트가 브랜드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F 닥스의 여성복 라인은 지난해 코트와 패딩의 물량을 같은 비중으로 가져갔지만 올해는 코트 비중을 10% 더 늘려서 준비했다.

올 겨울에는 특히 품이 넉넉한 오버사이즈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실루엣과 컬러로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톰보이, 지컷(g-cut), 구호, 바나나리퍼블릭 등 다수 브랜드들이 심플한 디자인, 베이비 핑크 등 부드러운 컬러감, 그리고 퍼(모피)와 페이크퍼(인조 모피) 등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살린 코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김현정 구호 디자인 실장은 "올 겨울 날씨 영향으로 두터운 아우터보다는 가벼운 두께감의 핸드메이드 코트, 펠트 소재 코트가 인기를 끌 것"이라며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가벼운 소재감, 소프트한 칼라감이 이번 시즌 트렌드인 만큼 이를 감안한 디자인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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