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최태원 SK 회장 "창업 도전이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들 것"

머니투데이
  • 홍정표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11.22 10:5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약 3년만에 SK-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찾아 6시간 동안 도시락 토론회

최태원 SK 회장이 19일 KAIST 서울캠퍼스에서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학생들과 토론회를 가졌다/사진제공=SK그룹
최태원 SK 회장이 19일 KAIST 서울캠퍼스에서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학생들과 토론회를 가졌다/사진제공=SK그룹
"어렵고 힘들어야 혁신이고, 블루오션이다. 젊은 세대의 창업 도전이 대한민국을건강하게 만들 것이다"

SK 최태원회장은 지난 1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청년 사회적기업가 이야기'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청년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년여만에 이 자리를 찾은 최 회장은 청년들의 창업 소식과 도전 스토리를 전해 듣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하면서 6시간 동안 학생들과 토론했다.

행사에는 SK와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가 MBA 졸업 및 재학생들,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이병태 교수(SK사회적기업가 센터장) 등 학교 관계자,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장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최 회장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사회적기업가 MBA는 지난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20명의 졸업생 중 창업진행 일부를 포함해 15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카이스트에 사회적기업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창업 펀드를 만들어 사재 104억원을 출연했다. 올해 3월 3개의 사회적기업에 창업자금을 투자하고 현재 3개 기업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최 회장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MBA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실패를 먹고 살아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창업을 성공의 길로 만들어 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멀리하는 것이라고 주문한 것이다

최 회장은 “실패를 먹고 살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긴데, 실패가 두려워 점점 스케일을 줄이면 결국 성공할 수 없다"면서 "도전을 계속해야 하고, 실패 스토리가 쌓일수록 더 큰 성공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 실패를 이겨내고 도전을 더 크게 해야지 변화 주도자(Change Maker)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 "환경 때문에 뭘 못한다고 하는데, 반대로 그 환경을 이용하면 사업이나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기업들도 성장하기 위해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야 하고, 이것이 대기업을 더 건강하게 만든다"고 적극적인 도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기업 창업은 헌신과 혁신의 자세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회적기업의 기업가 정신으로 헌신과 혁신을 규정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기업가가 헌신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영달을 헌신한다는 의미로 세상을 기업가로서 누리면서도 세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그것을 위해서는 밝은 정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기업을 창업하는 것은 안 가본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다"며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근본으로 돌아와 '왜?' 라는 질문을 계속하고 디자인 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과 관련해 ‘가장 큰 도전이 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최 회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낮은 인식의 장벽을 넘는 것”이라며 “인식만 바뀌면 사람과 돈이 모이게 되고, 사회문제도 해결되는 선순환이 일어 날 것”이라고 답했다. "우리가 좌절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인식의 전환이 일어 날 것이고, 나중에 보면 빠른 변화였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