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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민주화 물꼬 튼 대통령"…시민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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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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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11.22/뉴스1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11.22/뉴스1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김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기렸다.

시민들은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의 물꼬를 튼 분"이라고 표현하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시민 임모(77)씨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처음 듣는다"며 깜짝 놀라했다. 임씨는 "(김 전 대통령은) 통솔력과 집중력이 뛰어난 분이어서 상당히 존경했던 정치인"이라며 "금융위기를 초래했다면서 원망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런 위기를 잘 이끌었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워했다.

주부 김모(70·여)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야권후보 단일화에 실패했을 때는 조금 서운한 마음도 있었다"며 "정치는 잘 모르지만 김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박모(36·여)씨는 김 전 대통령을 "민주화의 물꼬를 튼 대통령"이라며 "금융실명제 시행 등 좋은 정책을 많이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우리 세대에 있어서는 민주화에 관한 추억으로 기억되는 인물"이라며 "'X세대'나 '오렌지족' 같이 세련되게 변화한 사회상을 나타내는 말도 김 전 대통령 정권 때 생긴 말"이라고 설명했다.

직장인 이모(33)씨는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던 큰 어른이 가셔서 안타깝다"며 "요즘 같은 시절에 김 전 대통령이 남긴 가치를 새삼 되새겨보게 된다"고 애도했다.

대학생 박모(26·여)씨는 "어린 시절에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희미하지만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과정의 일화 등을 전해들으며 친근한 대통령으로 기억하고 있었다"며 "건강해보였던 분이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하니 놀랍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직접 조문하기 위해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울먹이며 빈소를 찾은 이모(80·여)씨는 "너무도 존경하는 분이라 몇번이고 집 앞에도 찾아가고 했지만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었다"며 "정직하고 양심이 바른 분이어서 존경했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 같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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