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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C형간염 45명으로↑..“모두 이번에 보균자임을 알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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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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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의원, 2008년 5월 이후 이용자 2269명 확인…모두 수액주사 투여 받아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 =
수액투여 환자 18명이 C형간염에 집단으로 감염된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다나현대의원에 '역학조사중'이라는 글과 함께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해당병원을 폐쇄조치 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수액투여 환자 18명이 C형간염에 집단으로 감염된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다나현대의원에 '역학조사중'이라는 글과 함께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해당병원을 폐쇄조치 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시 양천구 소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간염 집단 감염자가 총 45명으로 늘었다. 처음 보건당국이 1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던 이틀 전에 비해 27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들 모두 이번 검사를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인 것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8년 5월 이후 다나의원을 다녀간 이용자가 2269명이 확인됐으며 지난 20일 오후부터 C형간염 확인 검사를 진행 중이다.

총 45명은 양천구보건소를 통해 바이러스 항체검사로 보균자임이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가 2차로 이에 대한 유전자 RNA 검사를 진행, 총 15명에 C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곧바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직 2차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사실상 보균자와 감염자의 큰 차이는 없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중증 합병증 사례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집단 C형간염의 발생 원인과 전파경로 추정을 위해 다나의원 관련자 면담과 함께 의무기록 조사를 진행했다.

다나의원원 내 의약품·의료기구 등 환경검체에 대한 C형간염 바이러스 확인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항체 양성자 45명은 모두 다나의원에서 수액주사(정맥주사)를 투여 받은 적이 있다. 발병 원인으로 주삿바늘 재사용 의혹이 커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 중 25명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지속해서 다나의원을 이용한 사람이다.

보건당국은 다나의원에서 제공한 수액제재 처방(정맥주사용 의약품 혼합제재) 등과 관련한 처치 과정에서 혈류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양천구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다나의원과 연관된 이용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취했다.

한편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와 서울특별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양천구의 다나현대의원 내원자 중 C형간염 감염자 18명이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와 방역조치에 착수했다.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신고가 이뤄진 가운데, 현재까지 발생한 C형간염 감염자 45명 중 3명은 원장의 아내와 의원 종사자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오후까지 양천보건소를 통해 채혈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5명의 보균자들 중 환경검체와 인체검체 일부에서 동일한 유전형(1b형)의 C형간염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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