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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개방 민간분야 활성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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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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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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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정부3.0] 농수축산물 경락가격, 소고기 이력정보 등 실시간 소통

#사례1. (주)노도시스는 지난 2014년 11억 6000만원의 깜짝 매출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종업원 10명의 축산전산 솔루션 전문업체로 동종업계 기업들과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만 이 업체는 전년 매출 9억 8000만원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탔다. 비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고기이력제(2008년), 수입유통이력제(2010년), 돼지고기이력제(2015년)와 관련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했기 때문이다.

#사례2. 종업원이 3명에 불과한 (주)미트웨어에게 정부의 축산 공공정보는 매출확대의 '일등공신'이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미트웨어는 2013년 1억 7000만원에서 2014년 2억 7000만원을 기록, 연매출 규모가 159%나 증가했다. 다른 업체들보다 발빠르게 공공데이터포털의 축산관련 공공정보를 이용했기 때문으로 이 업체는 자체개발한 통합정보시스템에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의 등급판정 정보를 연계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농식품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업들의 성공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농수축산물의 경락(매각)가격, 실시간 경매속보, 해외농산물가격, 소고기이력정보, 축산물등급판정정보, 축산물검수정보 등 정부가 구축해 놓은 데이터를 민간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춰 가공하면서 새로운 블루오션(Blue-ocean)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공공데이터 개방 민간분야 활성화 이끈다
공공데이터 개방 민간분야 활성화 이끈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축평원 자료 이용 횟수가 눈에 뜨게 증가했는가 하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개인의 창업 아이디어도 잇따르고 있다.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는 농식품부 자체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스마트 영농일지 '파밍'이 본선에 올라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자체 공공데이터포털(data.mafra.go.kr)를 개방해 농수축산물 경락 및 조사가격 정보 5종 35개 서비스를, 축산물의 경우 등급·이력·유통정보 3종 22개 서비스를 일반에 제공하고 있다. 생산농가, 포장처리업체, 물류유통업체, 판매업자들의 매출증대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효과는 적지 않다.

올 해에는 '농수축산물 가격정보'에 관한 공공데이터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농수축산물 가격이 궁금한 사람은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전국 도매시장의 실시간 가격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35개 공영도매시장내 107개 법인자료를 대상으로 지난 1997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전산정보를 전수 조사해 10억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공공데이터 활용도는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농수축산물 경락 및 가격 공공데이터(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의 경우, 지난 2014년 63만7318건에 그쳤지만 데이터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된 올 해에는 전년대비 117% 늘어난 138만5035건을 기록했다. 또 축산정보 공공데이터(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의 경우, 2014년 14만6771건에서 2015년 89만6378건으로 610% 증가했다.

임정빈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지금까지 개방된 공공데이터는 여러 아이디어로 재탄생되고 있다"며 "개방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이 희망하는 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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