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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화합'의 5일… 사진으로 본 'YS 배웅' 10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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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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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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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런치리포트 -'巨山' 잠들다⑤] 조문객들이 돌아본 빈소의 결정적 장면들

22일 새벽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빈소를 찾은 과거의 정적들은 격동의 현대사를 관통한 거목 '김영삼'을 추억했다. 그의 마지막 메시지처럼 빈소는 '통합과 화합'의 공간이었다. 결정적 순간들을 꼽아본다.
 휠체어에 탄 김종필 전 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15.11.22/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휠체어에 탄 김종필 전 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15.11.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JP의 헌화

YS의 '동지'이자 '경쟁자'였던 김종필 (JP) 총리는 22일 휠체어를 타고 빈소에 도착했다. JP는 국화 꽃을 들고 10초 정도 묵념한 뒤 헌화 후에 두손을 깍지낀 채로 오랜시간 묵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서 조문한 뒤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11.22/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서 조문한 뒤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11.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 김무성의 눈물 '나는 정치적 아들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2일 아침 일찍부터 빈소를 찾았다. 김 대표는 기자들에게 "저는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라며 "고인의 가시는 길까지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빈소에서 오열을 쏟아내기도 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22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남편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11.22/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22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남편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11.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 '맹순이' 손명순 여사의 슬픔

'맹순이' 로 불렸던 손명순 여사는 22일 오전 10시 15분 검은 상복 차림으로 빈소에 도착했다.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사랑하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들은 손 여사는 "춥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상도동계 1세대로 불리는 최형우 전 의원이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11.22/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상도동계 1세대로 불리는 최형우 전 의원이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11.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 오른팔 '최형우'의 눈물

22일 낮 12시께 백발이 성성한 한 노인이 빈소 입구에서부터 울음을 참지 못했다. 상도동의 '좌형우 우동영'으로 불린 최형우 전 장관이었다.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최 전 장관의 눈물은 모두를 숙연케했다.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11.22/뉴스1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11.22/뉴스1



5. 생일을 빈소에선 보낸 '상도동 키드' 손학규

22일 68번째 생일을 맞은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전 상임고문은 자신을 정계에 발탁한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 강진 토굴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손 대표는 이날부터 야권을 대표하는 상주를 자처하며 빈소를 지켰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차남 홍업씨,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2015.11.23/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차남 홍업씨,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2015.11.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 YS와 DJ 두 미망인의 만남

23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평생 라이벌이었던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93)가 휠체어를 타고 빈소에 도착했다. 경호원에 부축을 받으면서 분향한 이 여사는 접견실 안쪽 다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YS의 미망인 손 여사를 만났다. 이 여사는 작은 목소리로 손 여사에게 "위로드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 여사는 이 여사에게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화답했다.

이회창 전 총재의 방명록 글귀
이회창 전 총재의 방명록 글귀


7. 이회창 전 총재의 방명록 '음수사원'

23일 빈소를 찾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방명록에 '음수사원(飮水思源)', 김영삼 대통령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면서'라고 썼다. 이 전 총재는 김무성 대표에게 "물을 마실 때 그 물이 어디서 왔는지를 생각하라는 뜻이거든.. (지금은) 민주주의가 생활화 돼 마치 공기처럼 어디서 왔는지 생각 안 한단 말이야. 가장 (민주화의) 주역에선 분이 YS이시니 그런 글을 썼다"라며 뼈아픈 충고를 남겼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15.11.25/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두환 전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15.11.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 "역사적 화해'엔 침묵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방문

23일 오후 4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빈소를 찾았다. 전 전 대통령은 아들 현철씨를 향해 "고생을 많이 했다"고 위로했다. 빈소에 8분여간 머문 전 전 대통령은 돌아가면서 "YS와 역사적 화해로 봐도 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세례를 받았지만 대답하지 않고 차에 올랐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2015.11.26/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2015.11.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배웅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다시 방문해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까만 정장 차림의 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 영정이 운구차에 실려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영하권 날씨에다 야외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 국회 영결식에 참석하기 어렵게 되자 대신 빈소에 들러 고인과 작별을 고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엄수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에서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눈물을 흘리며 추도사 하고 있다. 2015.11.26/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엄수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에서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눈물을 흘리며 추도사 하고 있다. 2015.11.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 김수한 의장의 눈물 추도사

서거 소식에 제일 먼저 달려온 김영삼민주센터이사장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까지 함께 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을 섬겨오신 진정한 문민 정치가였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끝내 김 전 의장은 "그렇게 사랑하던 조국, 그렇게 사랑하던 국민, 그렇게 사랑하던 동지들을 남겨놓고 이렇게 홀연히 가셨나"며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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