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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 놀고 있으니 나라도"…50대 월급쟁이 20대 추월, 2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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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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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일자리]①연령별 일자리
2014년 증가한 일자리 점유 50대가 34.8%로 1위..20대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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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 일자리 연령별 비중. 자료=통계청 © News1
임금근로 일자리 연령별 비중. 자료=통계청 © News1

50대가 20대를 먹여 살리고 있다.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취업을 늦추는 동안 50, 60대는 은퇴 후 또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4 임금근로일자리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근로자의 전체 일자리 1705만3000개 중 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18.9%(322만1000개)로 20대 18.0%(306만1000개)보다 높았다. 2013년 처음으로 50대의 비중이 20대를 앞선 이후 그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20대 근로자 비중은 2012년 19%에서 2013년 18.2%, 지난해 18.0%로 지속 하락했다. 반면 50대는 2012년 17.6%에서 2013년 18.3%, 지난해 18.9%로 올랐다. 60대 이상의 근로자 증가 추세는 더욱 가파르다. 2012년 6.4%에서 2013년 7.0%, 지난해 7.5%까지 상승했다. 60대 이상의 전년대비 일자리 증가율은 2013년 14.1%에 이어 지난해 10.3%로 연속 두자릿 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신규 일자리에 취업한 연령이 50대에서 두드러졌다. 2014년에 전년비 늘어난 55만6000개의 일자리 중 34.8%를 50대가 점유했다. 이어 40대 28.3%, 60세 이상 21.5%, 20대 10.8%의 순이다.


2014년 증가한 일자리의 연령별 점유율. 자료=통계청 © News1
2014년 증가한 일자리의 연령별 점유율. 자료=통계청 © News1

2014년 전체 임금근로일자리는 1705만3000개로 2013년 1649만6000개보다 55만6000개 증가했다. 2013년과 2014년에 동일하게 존재하는 지속일자리는 1178만1000개로 전년의 1134만1000개보다 44만개(3.9%) 증가했다.

2014년에 기업체 생성·확장 또는 퇴직·이직자로 인해 신규 채용된 일자리는 527만1000개로 전년의 515만5000개보다 2.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제조업 일자리는 421만1000개로 24.7%를 차지했고 이어 도매 및 소매업 173만8000개(10.2%),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154만4000개(9.1%), 건설업 146만9000개(8.6%) 순이었다.

지속일자리는 제조업이 298만1000개(25.3%)로 가장 많고 도매 및 소매업(9.8%), 건설업(8.7%),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7.9%) 순이었다.

신규채용일자리는 제조업이 123만개(23.3%)로 가장 많고,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6%), 도매 및 소매업(11.1%),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8.9%) 순이었다.

조직형태별로 분석하면 회사법인이 57.1%(973만개)로 가장은 일자리가 있고, 개인기업체 14.5%(247만개), 정부 13.0%(221만8000개), 회사이외법인 12.3%(210만2000개), 비법인단체 3.1%(53만3000개) 순이다.

2014년 증가한 55만6000개의 임금근로일자리 중 55.8%에 해당하는 31만개의 일자리가 회사법인에서 증가했다.

또 전체 일자리의 43.3%(737만9000개)를 300인 이상 기업체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50인 미만 37.5%(639만6000개), 50~300인 미만 19.2%(327만8000개)였다. 특히 지속일자리는 300인 이상 기업체 비중이 77.0%로 매우 높은 반면 50인 미만 기업체에서는 그 비중이 61.3% 수준이었다.

공공부분은 임금근로일자리 중 15.7%에 해당하는 268만개 일자리를 제공했다. 2013년 대비 8만개의 일자리(3.1%)가 늘어났다. 이중 지속일자리는 6만5000개로 80.3%를 차지했다.

이번 자료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임금근로자와 관계된 행정자료 9종을 연계, 재가공해 산출한 것이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위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한 사람이 주중에는 회사를,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할 경우 취업자는 한 사람이나 일자리는 두 개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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