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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라이벌' 반기문·박원순 파리서 20분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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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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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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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박원순 시장,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 기간 중 만나 기후관련 덕담 나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오른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기후관련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오른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기후관련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개최 중인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20분간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4일(현지시각) 파리에서 열린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 반 총장은 박 시장을 만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대통령이나 중앙정부에서 방침을 세워도 서울 같이 대도시에서 협력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기후전략에 있어 지방정부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서울시가 3년간 원전 하나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세웠는데 달성하면 10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이라며 "반 총장이 계시는 동안 역사적인 일이 만들어 질 것 같다. 큰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반 총장은 2007년 유엔 사무총장이 된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노력해 온 결과 전반적으로 이에 역행할 수 없는 추세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요즘 어떤 나라든 (기후변화 대응에) 반대하는 나라는 없고 전반적인 추세는 역행할 수 없는 게 대세"라며 "박근혜 대통령 비롯해 오바마 대통령, 중국 주석 등 150개 나라 대통령과 총리가 한 자리에 왔는데 열기가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은 "내년 5월 5일부터 6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클라이밋 액션 서밋이 있을 예정인데 시장님 스케쥴을 미리 맞추셔서 참석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반 총장 님이 지방정부와 그 역할의 중요성을 잘 아시는 분"이라며 "제가 잘 이해하고 있다"고 환답했다.

또 반 총장과 박 시장은 기후변화 개선을 위해선 기업의 동참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반 총장은 "한국 대기업이 재정지원과 기술지원을 개발도상국에 대해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저희들이 하는 것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반 총장은 "시장님이 워낙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서울시 같은 메가시티 시장하시는 게 정말 중요하다"며 박 시장과의 면담을 마무리했다.



  • 남형도
    남형도 human@mt.co.kr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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