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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들, 유지수 총장 연임 반대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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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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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가 유총장 연임 위해 규정 개정…무효화해야"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국민대 총학생회가 지난달 26일 종합복지관 학생식당 앞에서 진행한 총장선임 규정 개정안 반대 서명운동(사진:국민대 총학  비대위 페이스북)© News1
국민대 총학생회가 지난달 26일 종합복지관 학생식당 앞에서 진행한 총장선임 규정 개정안 반대 서명운동(사진:국민대 총학 비대위 페이스북)© News1

국민대학교 학생들이 유지수 총장의 연임을 저지하기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국민대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학생 10여명은 18일 오전부터 이사장, 총장실이 있는 본부관 안에서 이사장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국민대 총장 공모엔 유 총장을 포함해 5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가 20일 후보자를 재단이사회에 추천하면,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총장을 낙점한다.

총학생회 역할을 대행 중인 비대위는 지난13일 개정된 총장 선임규정을 무효로 하고, 학내 구성원과 다시 논의해 총장을 뽑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사회는 지난달 13일 회의에서 총장의 나이제한 조항(임기말까지 65세에 이르지 아니한자)을 삭제했다.

비대위는 나이 규정에 걸렸던 유 총장(63세)의 연임이 가능하도록 이사회가 총장선임규정을 바꿨다고 보고 있다.

유 총장이 재임한 최근 4년간 건물신축 등에 학교 적립금 300억원을 사용하고, 교직원연금 등을 위해 재단이 내야 하는 법정납입금을 미납해 학생들 등록금으로 충당하는 등 총장으로 부적합하다는 게 학생들의 주장이다.

비대위 최청현 학생(25)은 "이사회는 선임규정 개정을 원천 무효화하고 학내 구성원들과 총장 선출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며 "비민주적인 재단의 일방적 행동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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