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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형 팝니다' 주인공, 연봉 1억 대신 1000만원 스타트업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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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혜 기자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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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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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채용조건 '연봉 1000만원, 한달에 한번 출근, 아이디어 제공'

유태형씨(28)./사진=독자 제공
유태형씨(28)./사진=독자 제공
국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본인의 1년 근무 경매를 시작한 '유태형 팝니다' 프로젝트의 주인공 유태형씨가 18일 한 외국계 대기업의 연봉 1억 제의를 마다하고 연봉 1000만원을 제의한 스타트업을 선택했다.

낙찰 받은 스타트업은 실용인문학 교육기관 '인재양성소 인큐'(대표 윤소정). 인재양성소 인큐의 신동일 경영이사는 "'유태형 팝니다' 프로젝트를 초반부터 꾸준히 지켜봐왔고 확신을 갖고 입찰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하며 "유태형씨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실현시키기를 원하는 것 같았다. 아이디어는 실행력이 뒷받침 될 때 의미가 있는데 인큐의 실행력과 유태형씨의 아이디어를 결합해보고 싶었다"고 경매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인큐의 제안은 파격적이다. 연봉은 1000만원, 한 달에 한번 출근과 아이디어 제공을 하는 것이다. 유태형씨가 1억이라는 연봉을 거절하고 인큐에 입사를 결정한 이유다.

경매를 진행해온 유씨에게는 입찰액보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실현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의도를 알아주는 기업이 있는지 궁금했고 유씨의 진짜 의도를 알아준 기업은 '인큐'였던 것이다.

유씨는 이날 인큐를 결정하며 "연봉보다는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며 "인큐에서 일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겠다. 그동안 저를 도와주시고 입찰에 참여해주신 모든 기업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은혜

    취업, 채용부터 청년문제 전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남들이 가지 않은 대안진로를 개척한 이들과 인지도는 낮지만 일하기 좋은 알짜 중견기업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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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호 hiho@mt.co.kr

    사회부 사건팀 윤준호입니다. 서울 강남·광진권 법원·검찰청·경찰서에 출입합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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