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기내에서 컵라면 끓여달라면 '민폐손님' 되는 이유?

머니투데이
  • 김유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7,915
  • 2015.12.21 16:1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따끈따끈 이번주 새책] 대한항공 승무원 진상현의 '비행스케치: 이륙에서 착륙까지'

기내에서 컵라면 끓여달라면 '민폐손님' 되는 이유?
한 때는 비행기를 타고 하늘은 난다는 것이 가슴 두근대는 일이었다. 창공을 가르는 비행기를 보며, 누구나 한 번쯤 자신만의 비행을 꿈꾸곤 했다. 시대가 바뀌면서 비행기는 보통 사람들의 일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공은 다른 교통수단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 많다. 다른 교통수단보다 훨씬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며, 비상시 대처 방식에 대한 지식도 필수다. 비행기를 탈 때 알아두어야 할 지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끔 기내에서 컵라면을 먹으려고 승무원에게 뜨거운 물을 요청하는 승객이 있다. 승무원은 조심스럽게 거절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유독 냄새가 심한 오징어와 같은 건어물을 취식하는 승객도 있다. 주변 승객에게 불편을 끼치는 대표적인 사례다. 어깨가 맞닿을 정도로 서로가 가깝게 앉은 기내 공간에서 옆 사람의 냄새 나는 음식 때문에 치뤄야 할 곤욕은 반대 입장이라면 쉽게 수긍이 갈 것이다."

"항공기가 난기류 등을 만났을 때 발생하는 터뷸런스(기체 요동)는 승객과 승무원들에게 상해를 입히는 가장 대표적인 요인이다. 특히 좌석벨트를 매지 않은 상황에서 터뷸런스가 발생하면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어 이·착륙 순간이 아니더라도 좌석벨트를 매고 있는 것이 좋다고 항공안전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클리어(clear) 터뷸런스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도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다. 지난 1997년 12월 도쿄발 하와이행 유나이티드 항공기가 클리어 터뷸런스를 만나 승객 83명이 다치고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하늘에 젊음을 바친 이 책의 지은이 진성현은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항공사 승무원 인재 양성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대한항공에서 객실안전팀장, 객실수석사무장, 객실국제그룹장 및 총괄운영그룹장, 대통령 특별기 전담 승무원 등을 역임했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뉴스레터 'L-ONE NEWS' 편집장을 거친 뒤 ‘진성현의 공항 이야기’를 매체에 연재하던 중 칼럼 50회분을 '비행스케치: 이륙에서 착륙까지'로 엮었다. 승무원으로 일하면서 느낀 점과 항공 운행의 안전을 위해 승객들이 꼭 알아야만 하는 지식을 담았다.

◇ 비행스케치: 이륙에서 착륙까지= 진성현 지음. 광창문화사 펴냄. 250쪽/1만2000원.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그룹 미래 달렸다…총수들이 직접 챙기는 '에너지 화폐'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