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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 장초반 대부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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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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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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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스페인 증시,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에 급락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초반 상승 중이다. 지난주 뉴욕 증시 부진과 국제유가의 하락 지속에도 저가매수세가 펼쳐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스페인 증시는 총선 여파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런던 현지시간 기준 오전 8시 23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대비 0.40% 오른 6076.46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21% 상승한 4635.17을, 독일 DAX지수는 0.90% 전진한 1만704.06을 지나고 있다.

반면 스페인 IBEX지수는 2.4% 급락하고 있다. 전날 실시된 총선에서 집권 국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향후 정부 구성 불확실성이 고조된 까닭이다.

스페인 국민당은 전체 의석 중 123석,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당은 90석을 차지해 각각 1, 2당 지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두 정당 모두 이전보다 의석수가 크게 줄었다.

대신 신흥정당인 좌파 성향의 포데모스와 중도우파 성향의 시우다다노스가 크게 득세하며 국민당, 사회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포데모스와 시우다다노스는 각각 69석, 49석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어느 당이든 연정 구성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도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스페인 헌법에 따르면 투표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정부 구성에 실패하면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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