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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과학자]크레아틴, 우울증 치료에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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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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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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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류인균 교수팀 주도

[오늘의 과학자]크레아틴, 우울증 치료에 효과 있다
우울증에 따른 뇌 대사와 뇌신경망 변화를 국내연구진이 규명했다.

이화여대 류인균 교수팀은 에너지 대사 촉진 물질인 ‘크레아틴’의 우울증 치료효과에 대한 뇌과학적 메커니즘을 처음 증명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레아틴은 근육·뇌세포에서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물질로, 최근 연구에서 우울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구팀은 선행연구를 통해 크레아틴 병합요법이 우울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의 항우울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는 항우울제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물이다. 신경전달물질 세라토닌의 시냅스 농도를 증가시켜 우울이나 불안 유발을 억제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이번 연구는 첨단 뇌영상 분석법을 적용, 크레아틴의 우울증 치료효과에 대한 뇌기전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크레아틴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우울증에 의해 감소된 뇌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정상화시키며, 뇌영역간 신경망 연결을 증진시켜 우울증상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함을 밝혀냈다.

[오늘의 과학자]크레아틴, 우울증 치료에 효과 있다
류 교수는 "기존 항우울제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뇌기전 치료 타깃을 발굴에 활용될 수 있다”며 “특히 크레아틴과 항우울제의 병합요법은 유사한 스트레스성 뇌질환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의 불안 및 우울증상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뇌과학 및 정신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 2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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