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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이 뜬다…CES2016으로 시장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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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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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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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 CES서 주목할 분야로 선정…2018년까지 미국서 4500만대 시장으로 성장 예상

CES2016 메인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웨어러블 시장 소개/자료=CES 홈페이지 캡처
CES2016 메인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웨어러블 시장 소개/자료=CES 홈페이지 캡처
내년 1월 열리는 CES(국제가전전시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분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웨어러블 기기'다.

CES는 올해 행사 메인 홈페이지에 유일하게 웨어러블 기기를 별도로 조명하는 등 관심을 쏟고 있다. 2013년 CES에 첫 진입한 웨어러블 기기는 아직 시장 규모는 작지만 IoT(사물인터넷), 바이오센서 등의 발전 속에 그만큼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CES 2016에서는 각 업체들의 다양한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들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벌어질 치열한 경쟁의 '미리보기'인 셈이다.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의 몸 상태와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전자기기다. 단순히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넘어 개인이 몸에 착용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초소형 기기다.

팔찌나 시계 형태로 이뤄져 수면 기록 등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해주고, 블루투스로 연결해 스마트폰을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이 보편적이다.

27일 CES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팔린 웨어러블 기기는 2800만대에 달한다. 3년 뒤인 2018년에는 미국 내 시장만 4800만대 규모로 약 1.5배 가량 커질 것으로 CES는 관측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주니퍼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45억 달러 수준이던 웨어러블 업체들의 글로벌 매출은 2019년 532억 달러에 달한다.

홈IoT, 웨어러블 등이 전시된 테크웨스트 샌즈 엑스포 2층 지도/자료=CES2016 홈페이지
홈IoT, 웨어러블 등이 전시된 테크웨스트 샌즈 엑스포 2층 지도/자료=CES2016 홈페이지

기대감은 이번 전시회에도 반영됐다. CES가 제공하는 3개의 전시건물 중 하나인 테크웨스트 샌즈 엑스포 2층 전시관의 약 절반이 웨어러블 기기 관련 업체들의 차지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미국의 I-Fit(아이핏), Fitbit(핏빗)을 비롯해 스마트워치를 개발하는 MOTA(모타), 글로벌 전자회사 필립스(Philips) 등이 있다. 국내에는 전자담배 회사로 익숙한 심천항센스타(Shenzhen Hangsen Star) 등 중국업체도 곳곳에 포진해 있다. 그 밖의 업체들도 대부분 스포츠·건강·피트니스 부문 웨어러블 기기 업체들이다.

국내 업체들도 최신 기기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기어S2의 뒤를 잇는 웨어러블 제품을 이번 CES에서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9일 무선사업부 산하 '모바일인핸싱(Mobile Enhancing)팀'을 신설하는 등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세는 눈부실 정도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핏빗은 올해 2분기 230만대, 3분기에 390만대의 기기를 판매했다.

뒤늦게 시장에 가세한 애플워치는 출시 초기인 2분기에 360만대, 3분기에 390만대를 팔아치웠다. 저가 스마트밴드를 앞세운 중국 IT업체 샤오미도 올해 1분기 전체 웨어러블 시장의 24.6%를 점유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핏빗 관계자는 "미국 내에선 기업들이 직원 건강 관리 차원에서 웨어러블 기기를 일괄 구매해 직원에게 나눠주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포춘(Fortunes)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 70개 기업이 핏빗 제품을 의료복지용으로 제공하는 등 기업 간 거래(B2B) 가능성도 증명되면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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