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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즈키, 수소연료전지 오토바이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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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즈키, 수소연료전지 오토바이 상용화 추진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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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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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 1월 세계 첫 안전기준 수립 전망…스즈키도 내년 중 도로주행 추진

일본 자동차 회사 스즈키가 수소연료전지(FC) 오토바이 상용화에 나선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국토교통성이 빠르면 내년 1월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이륜차에 대한 안전 및 환경 기준을 수립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스즈키는 이 기준에 따라 일본 정부의 승인이 나면 내년 중에 수소연료전지 오토바이의 도로 주행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를 직접 태우지 않고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발생하는 전기로 모터를 움직이기 때문에 배기가스 없이 물만 배출한다. 일본 자동차 회사 토요타가 수소연료전지차(FCV) '미라이'(Mirai)를 선보여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다.

스즈키의 수소연료전지 오토바이는 영국 신생벤처기업인 인텔리전트에너지와 세운 합작회사에서 생산된다. 연료전지는 오토바이에 장착할 수 있는 고압의 소형 수소 탱크를 채택했다. 우선 120cc급 오토바이를 선보인 뒤 탱크 소형화 기술 노하우를 스즈키의 소형 4륜 승용차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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