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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전망 좋은 방' 있는 비즈니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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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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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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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호텔리뷰] <44> 신라스테이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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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1호에서 바라본 전망, 조계사와 북악산 등 전망이 탁 트인 편이다. 아이폰 6+ 파노라마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사진=이지혜 기자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최근 개관한 호텔 가운데 손에 꼽힐 정도로 뛰어난 전망을 가졌다. 호텔 북동쪽에 조계사가 위치해 이 방향으로는 고층 빌딩에 의한 가로막힘 없이 북악산, 창경궁 등까지 두루 조망이 가능하다. 날씨가 맑은 날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서울 구도심 풍광을 사진에 멋스럽게 담아낼 수 있다.

27일 신라스테이에 따르면 조계사뷰 객실은 9층부터 19층까지 총 65개가 있다. 아직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체크인 할 때 선착순으로 조계사뷰를 요청할 수 있다. 창가에 놓인 긴 소파에 앉아 이 풍광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리 넓지만 않은 20㎡(6평) 크기 객실이 더할 나위 없이 호화롭게 느껴진다.

사실 이런 ‘전망 좋은 방’은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5성급 호텔을 이용한다고 해도, 서울에서는 좀처럼 얻기 힘들다. 서울 호텔은 대부분 고층 빌딩에 둘러 싸여있거나 허름하고 오래된 옛 건물들 사이에 자리하기 때문이다. 국토계획법으로 도심 개발을 제한해오다가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으로 호텔을 운영할 경우에만 신축 및 용도변경을 허용한 결과다.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일곱번째 신라스테이로 문을 연 광화문점은 전망 외에도 다른 체인 대비 여러 가지 강점을 가졌다. 특히 주말 투숙객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조식 뷔페를 11시까지 운영한다. 주변 직장인을 겨냥한 주중 점심 뷔페를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통상 9시30분, 10시까지 운영하는 조식 시간 연장이 가능한 것. 억지로 일찍 일어나거나 부지런을 떨 필요없이, 9시쯤 눈을 뜨고 침대에서 좀 더 게으름을 부리다 10시쯤 식사를 하러 가도 충분하다.

신라스테이가 가장 중점을 두는 2가지 포인트가 수면환경과 식사다. 특급호텔에서도 비용 부담 때문에 쓰는 곳이 드문 고가의 뷰티레스트 프리미엄과 거위털 침구류를 채택하고 있다. 뷔페는 국내 최고로 꼽히는 서울신라호텔 '더파크뷰'를 활용했다. 더파크뷰와 비교해 가짓수와 고급 특별식은 적지만, 신라스테이 '카페'에서 선별적으로 제공되는 요리 레시피를 동일하게 하는 전략이다.

상대적으로 아쉬운 점은 물이다. 객실마다 욕조가 있지만, 수압을 최대로 했을 때 세기가 강한 편은 아니다. 이비스나 홀리데이인 등 이코노미 체인호텔이 샤워 또는 사우나 시설에 힘을 싣는 것과 비교된다.

인터파크투어는 이 달 말까지 특별 패키지로 '25시간 신라스테이'를 판매한다. 이용 가능 기간은 2월말까지(연휴 제외)이고, 상품명처럼 체크인 시간을 기준으로 총 25시간 체류가 가능하다.

오전 9시에 체크인했으면 다음날 10시에, 오후 3시에 체크인 했으면 다음날 오후 4시에 각각 체크아웃이 가능하다. 아이포인트 1만점과 국내숙박 1만원 할인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주중·주말 상관없이 14만88309원(세금·봉사료 포함)이다.


조식 2인이 포함돼 있는 객실 패키지(연휴 제외)는 오는 2월말까지 투숙 기준으로 주말(금·토·일요일) 16만9400원, 주중(월~목요일) 18만7550원이다. 투숙시 조식 값은 1만9800원이다. 주중 점심 뷔페는 1만6000원이다.
1631호 객실/사진=이지혜 기자
1631호 객실/사진=이지혜 기자

매트리스는 시몬스뷰티레스트 프리미엄을, 침구류는 헝가리산 거위털을 사용한다/사진=이지혜 기자
매트리스는 시몬스뷰티레스트 프리미엄을, 침구류는 헝가리산 거위털을 사용한다/사진=이지혜 기자

미닫이문을 열어놓으면 욕실에서 창밖이 보인다/사진=이지혜 기자
미닫이문을 열어놓으면 욕실에서 창밖이 보인다/사진=이지혜 기자
20㎡(6평) 크기 객실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사진=이지혜 기자
20㎡(6평) 크기 객실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사진=이지혜 기자
욕실 모습. 욕실용품으로 아베다를 사용한다. 일회용 칫솔도 구비돼 있다/사진=이지혜 기자
욕실 모습. 욕실용품으로 아베다를 사용한다. 일회용 칫솔도 구비돼 있다/사진=이지혜 기자
8층에 위치한 뷔페레스토랑 카페, 조계사가 보인다/사진=이지혜기자
8층에 위치한 뷔페레스토랑 카페, 조계사가 보인다/사진=이지혜기자
8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사진=이지혜 기자
8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사진=이지혜 기자
로비라운지에 있는 긴 테이블이 인상적이다/사진=이지혜 기자
로비라운지에 있는 긴 테이블이 인상적이다/사진=이지혜 기자
밀레니엄 타워 방면 전망이 좋은 피트니스센터/사진=이지혜 기자
밀레니엄 타워 방면 전망이 좋은 피트니스센터/사진=이지혜 기자
야외 정원/사진=이지혜 기자
야외 정원/사진=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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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혜 imari@mt.co.kr twitter

    여행레저호텔 담당입니다. 이메일(imari)은 조선도공이 만든 아리타도자기가 유럽에 수출됐을 때 명칭. 트위터는 랭보의 'La vie est ailleurs(삶은 다른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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