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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기록 깬' 유영, 태릉 빙상장 못 쓰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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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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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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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6'에서 유영(문원초)이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10일 오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6'에서 유영(문원초)이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피겨의 희망'으로 떠오른 유영(12,문원초5)이 태릉 국가대표 빙상장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지난 10일 한국 피겨계가 들썩거렸다. 바로 '피겨 여왕'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천재 피겨 소녀'가 탄생한 것. 그 주인공은 만 11세의 유영이었다.

유영은 1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연아의 기록을 뛰어넘어 큰 화제를 모았다. 11세 8개월(2004년 5월생) 만에 우승을 차지한 유영은 김연아가 같은 대회서 작성한 역대 최연소 우승(2003년·12세 6개월) 기록을 약 10개월 앞당겼다.

이번 대회는 세계선수권대회 및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나갈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했다. 성적만 보면 유영은 국가대표에 당연히 뽑혀야 할 선수. 하지만 유영은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대회의 출전 기준이 만 13세이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개정된 국가대표 선발 규정안에 따르면 만 13세 미만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다.

결국 유영은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대표가 되지 못했다. 더불어 유영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태릉 빙상장을 이용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유영을 지도하고 있는 한성미 코치는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지난해) 규정이 좀 바뀌면서 사실 먼저 경기 때 잘 했는데 대표 선수를 하지는 못하는 나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 코치는 "아무래도 지금 가장 문제 되는 것은 사실 태릉에서 넓게 쓸 수 있었던 빙상장인데, 지금 다시 쓸 수가 없게 돼 걱정이 된다. 확실하게 연맹 쪽에서 이야기가 나온 게 없다. 향후 좀 더 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릉 빙상장을 못 쓰게 된 유영은 현재 과천빙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결국 나이가 될 때까지 개인적으로 훈련을 해야 하는 처지인 것이다.

한편 유영은 "앞으로 (김)연아 언니처럼 세계선수권대회도 나가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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