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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직장암 완치 5년 뒤도 안심 못해…환자 10%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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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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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87% 달하지만 주기적인 관리 필요…암 전이는 적어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조용범 교수./© News1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조용범 교수./© News1

조기에 직장암을 발견해 치료받은 환자라도 5년 이상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치료의 완치 개념인 5년 후 생존율을 넘어 장기적인 관찰과 함께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다. 조기 직장암은 5년 생존율이 87%에 달한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조용범 교수와 오보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지난 1994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조기 직장암 치료를 받은 환자 295명을 10년 이상 장기 추적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295명은 항문을 통해 암이 생긴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도려내는 경항문 국소절제술을 받았다.

광범위하게 장을 잘라내는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수술 중 사망률, 합병증 발생률 등이 낮아 조기 직장암 환자에게 많이 쓰이는 치료법이다.

조 교수에 따르면 국소절제술로 직장암을 제거한 환자 295명은 수술 후 첫 2년간은 3개월마다, 이후 3년 동안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았다. 5년 뒤부터는 매년 한 차례씩 상태를 점검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8.3세로 항문으로부터의 6.2센티미터(㎝) 떨어진 곳에 1.9㎝ 크기의 종양이 생겼다.

환자 295명 중 암이 재발한 환자는 모두 30명(10.1%)이었다. 재발 시기를 나눠봤을 때 첫 5년 사이에 재발한 경우가 83%(25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5년 이후 재발한 경우도 17%(5명)로 적지 않은 비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5년 이후 암이 재발한 환자들이 주변 장기로 전이 없이 한 곳에만 종양이 생긴 점을 특이사항으로 꼽았다.

조 교수는 "조기 직장암이라도 완치 5년 후에도 재발이 가능하다"며 "환자나 의료진 모두 관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대장항문학회 학술지(Diseases of the Colon & Rectum) 최근호에 실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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