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니아는 지난 2년여간 뉴스기사 등을 통해 안내를 했음에도 여전히 오픈마켓 판매를 통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객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않도록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이오니아는 간접판매 방식, 즉 센터 또는 지점과의 계약을 통해 판매 및 A/S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본사와의 별도 계약 없이 오픈 마켓을 통해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오니아

이런 경우 기기의 유통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알 수 없어 반드시 구입 전 판매자에게 본사와의 계약 여부를 문의하며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센터 또는 지점의 경우 하부 운영체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오니아는 소비자가 본사와의 거래를 맺은 업체를 통해서 물건을 유통하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한 다음 본사 고객센터로 문의 후 구매해야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 중 필터 교체 및 A/S 역시 반드시 본사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접수해야 한다. 본사와의 계약을 맺은 센터 또는 지점에서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오니아 관계자는 “최근 필터 교체 후 검정 물이 나온다는 접수를 받아 본사에 입고해 보니 본사 필터가 아닌 사제필터가 장착되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 경우 기기 불량 발생 시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어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앞으로 필터 교체 시, 반드시 본사 고객센터를 통해 호환필터가 아닌지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