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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손흥민, '고난의 행군' 끝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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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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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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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여느 때보다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는 중이었다. 그러나 한 경기서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 드디어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는 조금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까. 겨울 들어 '고난의 행군'을 겪은 손흥민(24, 토트넘)의 이야기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 FA컵' 64강전 재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 지난해 여름 30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레버쿠젠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만 해도 그에 대한 기대치는 대단히 높았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3경기(리그 2경기, 유로파리그 1경기)에서도 3골을 터뜨리는 등, 그는 당시 자신의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부상에 한 차례 발목을 잡혔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말 아스날전 이후 AS모나코와의 유로파리그를 준비하던 도중, 왼발 부상을 당해 약 한 달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래도 부상 복귀전이었던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서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이후 치른 3경기서도 2도움을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손흥민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 같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말 치른 첼시와의 리그 경기 선발 출전 이후, 손흥민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웠다. 12월 초 모나코와의 유로파리그서 2도움을 올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기도 했지만, 그는 첼시전 이후 단 한 번도 리그 경기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어느덧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등 경쟁자들에게 밀려 리그 8경기 연속 벤치 멤버라는 달갑지 않은 과정까지도 겪어야 했다. 물론 박싱데이 일정 중 치른 왓포드전서 교체로 출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적도 있었으나 손흥민의 입지는 분명 시즌 초반과는 달랐다.

그러나 FA컵을 통해 다시 한 번 포체티노 감독의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지난 10일 레스터 시티와의 FA컵 64강전 첫 경기에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후 리그 2경기서 교체 멤버로 출전했으나, 이날 레스터 시티와의 FA컵 64강전 재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물론 여전히 주전 경쟁은 쉽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 2개를 올린 손흥민으로서는 다시 한 번 주전 확보를 위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유난히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던 손흥민이 재도약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은다.

레스터 시티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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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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