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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올해 증시 거래시간 30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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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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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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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간 연장 적극 추진...아시아시장 간 중첩효과 높일 것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뉴스1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뉴스1
한국거래소가 올해 증시 거래시간 30분 연장을 적극 추진한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거래소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하며 “거래기회 확대를 위해 증시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자본시장제도와 인프라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겠다”며 “증시 거래시간 연장, 옴니버스계좌 도입, 달러 결제체계의 단계적 구축 등 글로벌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 증시의 매매거래시간은 6시간(오전 9시∼오후 3시)으로 싱가포르(8시간)와 독일, 영국(이상 8시간 30분) 등 보다 2~3시간 가량 짧다. 짧은 매매거래시간은 거래기회를 제약하고, 새로운 정보 반영시점을 다음날로 지연시켜 가격효율성을 저해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의 경제적 위상과 중요성이 점전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매매거래시간을 연장하면 아시아시장 간 중첩 시간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거래소는 이를 통해 아시아시장간의 연계효과를 높이고 한국증시의 국제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권계의 근로부담은 최소화하면서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이점은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시간 연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금융투자업계 전반과 외환시장 등과 연계된 사안으로서 거래소의 독자적인 추진이 불가능해 업계와 우선 긴밀한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매매거래시간을 30분 연장과 함께 △시간외 접속매매도입 △대량매매제도 개선 △호가단위 세분화 등을 제도를 고객친화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지배 구조 선진화를 위해 지배구조 공시를 확대한다.

최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밖으로는 해외진출과 연계,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안으로는 자본시장의 투자환경을 국제적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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