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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맨유 GK' 발데스 벨기에 리그 임대설 제기

스타뉴스
  • 국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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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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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리그 임대설이 제기된 빅토르 발데스(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FPBBNews=뉴스1
벨기에 리그 임대설이 제기된 빅토르 발데스(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4)의 거취는 어떻게 되는 걸까.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그가 벨기에 리그 소속 스탕다르 리에주로 임대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1일(한국시간) "리에주가 맨유에게 발데스 임대를 제안했다"면서 "그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리에주에서 임대 신분으로 뛸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 발데스는 한때 유럽에서 손꼽히는 골키퍼였다. 지난 2002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그는 데뷔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한 뒤, 2003-2004시즌부터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가 됐다. 이후 2013-2014시즌까지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킨 그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535경기에 출장했으며, 이 기간 동안 리그 우승 6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EFA)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회를 맛봤다.

이밖에도 2010년부터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한 그는 A매치 20경기에 출전해 유로 2012 우승을 경험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써내려갔다. 뿐만 아니라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골키퍼 수상 2회, 프리메라리가 최우수 골키퍼 상인 사모로상을 5차례나 수상하며 세계적인 골키퍼로 명성을 떨쳤다.

2014년 3월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발데스는 2013-2014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무적 신분으로 소속 팀을 구하던 그는 AS모나코, 리버풀 등 여러 클럽과 입단 협상을 벌였지만, 몸 상태가 좋지 못해 입단에 실패했고 지난해 1월 맨유와 1년 6개월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맨유 이적은 발데스의 커리어에 오점이 됐다. 지난 시즌 단 2경기를 뛰는데 그친 발데스는 올 시즌에는 아직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넘버 원'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활약이 굳건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지만, 판 할 감독과의 불화가 가장 큰 문제였다. 발데스는 리저브 팀에서 뛰라는 판 할 감독의 지시를 거부한데 이어, 팀의 각종 공식행사에도 초대받지 못하는 등 말 그대로 찬밥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최근에는 뉴캐슬 임대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 내 이적을 불허하겠다며, 뉴캐슬의 제의를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리에주는 벨기에 리그 클럽으로, 판 할 감독이 발데스의 이적을 막은 이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과연 발데스는 맨유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세계 정상급 골키퍼에서 찬밥으로 전락한 발데스가 악몽과도 같았던 맨유를 떠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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