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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한국판 JP모건 콘퍼런스' 큰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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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산 기자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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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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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공동 발전 위한 '1회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2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대형 화면에 '여러분이 소속된 기관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이 떴다. 600여 명 참석자들이 각자 앞에 놓인 버튼을 누르자 5초 만에 답이 나왔다. 전체 참석자의 26.2%가 제약 및 관련 기업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병원 관계자가 18.3%로 뒤를 이었다.

21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열린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한미약품이 기획한 '한국판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이렇게 막을 올렸다.

◇국내 최대 제약·바이오 잔치 = 이날 행사는 산·학·연을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포럼을 통해 신약 개발의 거대한 협력모델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럼은 '개방형 혁신을 통한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과 '개방형 혁신을 위한 연구기관 및 바이오텍의 노력'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박영환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본부장, 심태보 한국과학기술원(KIST) 연구센터장, 김성훈 서울대 약대 교수,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 등 제약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렸던 제약·바이오 행사 중 최대 규모다.

포럼이 벤치마킹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40개국에서 1500개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 1만2000명이 모이는 세계 최대 헬스케어 행사다. 세계 굴지의 대형 제약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려는 회사들이 집결하는데, 한미약품도 2010년부터 이 콘퍼런스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꾸준히 홍보해 지난해 8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대박을 터뜨린 밑거름이 됐다.

참석자들은 기대와 함께 행사의 성격이 어떤 식으로 발전할지에 관심을 보였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시도이기 때문에 감이 잘 잡히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도 "이 포럼이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가 동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원일 아이진 대표는 "제약업은 혼자 다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여러 회사가 역할을 분담해야 하고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판 JP모건 콘퍼런스 첫발 = 한미약품은 8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경험과 노하우, 자본을 공유해 한국이 제약강국으로 도약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이번 포럼이 제약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첫 자리 인 만큼 큰 틀에서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며 "인수합병(M&A), 공동연구, 공동 펀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력 모델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이 양질의 포럼으로 발전하기 위해 기업 목소리를 더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완주 씨트리 회장은 "학계 발표 비중이 높은 편인데 벤처 기업이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기술 발표 기회를 더 부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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