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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시장 불안,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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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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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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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급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하되,

임종룡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중국 금융시장 불안 및 유가 하락, 미국의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대응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21일 오후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시장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금융시장에 급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되 보다 긴 안목에서 어떠한 불안요인에 대해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임 위원장은 △기초체력과 대응여력 강화 △대내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 강화 방안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대외건전성 측면에서 세계 6위 수준의 외환보유고를 유지하고 있고 단기외채 비중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경상수지도 4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위기를 겪으면서 기초체력과 대응여력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2008년 위기와 같은 충격이 와도 3개월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외화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임 위원장은 "재정건전성 측면에서도 정부부채 비중이 GDP대비 40% 미만으로, 다른 주요국에 비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 위원장은 주식 자금의 질적·양적 개선을 위해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적극 추진하고 기관투자자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5일 임 위원장은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을 면담하고 선진지수 편입을 추진한 바 있다. 금융위는 후속대책으로 '외국인 통합계좌 도입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임 위원장은 대외 불안요인이 대내 리스크와 결합해 불안을 증폭시키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가계부채 관리의 경우 '상환능력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누어 갚는' 원칙하에 은행권에 자율적인 선진 여신심사 시스템이 뿌리내리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기업부채 관리의 경우 단순한 부실기업 정리가 아닌 미래 먹을거리를 찾는 차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지난해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와 Moody's(무디스)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사상 최고 등급으로 상향조정 했다"면서 "대외 여건이 어려워지더라도 우리 경제가 쉽게 흔들리지 않을 튼튼한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골드만삭스 권구훈 전무, JP모건 이성희 서울지점장, NH증권 강현철 부장, 대신증권 조윤남 리서치센터장, 대우증권 오종현 전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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