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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우리가 뭘하는지 세계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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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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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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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 기술수출 '대박' 이후 글로벌 제약.투자자 시선 소회 밝혀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사진=김지산 기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사진=김지산 기자
"한미약품 (312,500원 상승6000 -1.9%)의 일거수 일투족이 글로벌 제약사,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됐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지난해 이뤄진 '8조원 기술수출' 이후 받게 된 세상의 관심에 대한 소회를 드러냈다.

임 회장은 21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포럼'에 참석해 "올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갔더니 우리를 보는 눈이 달라져 있었다"며 "한미약품이 뭘 하는지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 다국적 기업들과 4건의 대형 딜을 했을 때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제품을 탐내고 관심 가졌었다"며 "그때 그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전략이 뭔지, 눈높이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값진 경험이 곧 자산"이라며 "이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신약개발에 관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바이오벤처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임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들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다국적 기업 연구개발(R&D)을 모방했다면 (지난해 성과가)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내 제약사 R&D 투자액을 모두 합쳐도 다국적 기업 1개사의 10분의 1도 안된다"며 "우리가 협력을 해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우리가 경쟁자로서 폐쇄적으로 투자를 해왔지만 이젠 동반자로서 서로 교류하고 갖고 있는 연구 힘을 합치면 굉장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R&D 투자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임 회장은 "R&D 투자로 인한 지난 5~6년간 적자로 힘들었다"며 "R&D 없는 제약회사란 있을 수 없다. 제약회사는 곧 R&D"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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