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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부진이 호재?…여전한 유가 동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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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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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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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美 증시 체크포인트]고용보고서, 금리행보 완화 신호 줄까…유가 흐름·어닝시즌 주목

경제지표, 부진이 호재?…여전한 유가 동조화
뉴욕 주요 주식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로 1월 마지막장을 보냈다. 일본은행(BOJ)의 사상 최초 마이너스금리 도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다. 국제유가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투심 회복을 도왔다.

하지만 1월 전체를 살펴보면 글로벌 증시는 사상 최악이었다. 중국발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가 연초부터 투매를 이끈 가운데 국제유가는 아예 그날의 글로벌 증시 방향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선행지표처럼 작동했다.

2월 역시 국제유가 영향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논의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최근 유가를 크게 반등시켰지만 그간 변동성을 감안하면 다른 악재로 인해 유가가 다시 폭락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작년말부터 유가 방향과 일치하고 있는 뉴욕 증시 역시 같은 수준의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란 의미다. 노스코스트 어셋매니지먼트의 프랭크 잉가라 수석트레이더는 "2월에도 상황은 잠잠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심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정책 행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3월 추가완화 실시 가능성을 시사한데 이어 BOJ마저 마이너스금리를 도입하면서 안그래도 성장 불안에 고민이 커진 FRB의 금리 인상 행보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RB는 오는 3월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지만 현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부정적인 평가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지표 부진을 오히려 호재로 볼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미국의 금리인상이 더 늦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예비치는 연율기준으로 전분기대비 0.7%를 기록했다. 3분기 확정치인 2.0%에 크게 못 미칠 뿐더러 시장이 예상한 0.8%에도 하회했다. 하지만 시장은 금리인상 연기 신호로 받아들였다.

이번 주 예정된 1월 고용보고서도 투자자들에게 같은 식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1월 비농업부문일자리수는 전월대비 19만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29만2000개에서 1만개 이상 줄어드는 셈이다. 다만 1월 실업률은 5.0%으로 완전고용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다른 경제지표로는 1일 발표될 12월 개인소득을 주목할 만하다. 시장은 12월 개인소득이 전월대비 0.2% 증가해 전월보다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ISM제조업지수, 12월 제조업수주 등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남아있다. 2일 엑슨모빌, 야후를 시작으로, 컴캐스트, 제네럴모터스(GM), 코노코필립스 등이 이번 주 실적을 내놓는다.

FRB 인사들의 발언도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다. 스탠리 피셔 FRB 부의장은 1일 뉴욕에서 경제 및 정책 관련 연설을 가진다. 2일에는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반준비은행 총재가 미국경제를 주제로 연설한다. 로버트 캐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4일 글로벌 경제상황에 대해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4일 신흥 및 선진시장을 주제로 연설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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