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개설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수성대학교는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오는 22일부터 6월까지 주 3일 총 210시간에 걸쳐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과정에는 숲유치원 운영사례 등 유아숲생태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과 산림생태학 등 산림교육 관련 이론 및 야외활동 응급처치 등이 이뤄진다.

김은영 유아교육지원센터장은 "유아들이 자연속에서 놀이를 통한 다양한 체험과 또래집단과의 관계형성 등의 교육이 엄청난 효과를 가져 오는 것은 이미 입증됐다"며, "우리 대학은 숲유치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은 물론, 생태유아교육 특성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대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 대구지회와 함께 숲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숲터를 앞산 고산골 등 28개소와 유아교육기관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네숲터 두류공원 4개소 등 모두 42곳을 개발했다.

또한 '한국형 숲유치원활성화 교사연수, 학부모·숲해설가 연수' 등을 지난 4년 동안 30회 개최했으며, '생태·숲 인문독서모임'을 지난 2010년부터 매달 두 차례씩 개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숲유치원 활동보고서 및 '숲유치원교사 및 학부모 만족도 조사' 등 연구발표 및 관련 서적 출간과 산학관연 협약체결, 산학 간담회 및 관련 세미나, 생태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수성대,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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