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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작년 순익 2조3722억원…2년째 순이익 2조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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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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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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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순이익 4091억원, 시장 예상치 상회

/자료제공=신한금융지주
/자료제공=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신한지주 (41,700원 ▲1,000 +2.46%))는 지난해 순이익이 2조3722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2014년 순이익 2조811억원으로 2조원을 넘긴 이후 2년째 2조원대 순이익을 나타냈다.

4분기 순이익은 409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3200억원대를 뛰어넘었다. 전분기보다 39.8% 감소했지만 일회성 충당금과 희망퇴직 등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수립해 일관성있게 추진해 온 결과로 은행과 비은행 그룹사간 상호보완적 이익기여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하나의 회사로서 유기적 시너지를 가시적으로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진 안정화, 비용 절감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이 향상됐고 특히 자산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차별화된 리스크관리가 빛을 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6조693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감소하는데 그쳤다. 은행과 카드를 합친 그룹 NIM(순이자마진)이 전년대비 27bp(0.27%) 하락했음에도 그룹 총여신이 8.5%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년대비 10.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이자이익은 1조729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1% 증가했다.

원화예수금은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특히 적극적인 조달비용관리를 추진한 결과, 유동성핵심예금은 2013년 11.9%, 2014년 17.7%에 이어 지난해에도 두자릿수인 19.9% 증가했다.

비은행 부분의 실적개선도 돋보였다. 비은행 부문의 순이익은 1조925억원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했다. 비은행 그룹사들의 이익비중도 42%로 전년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전년대비 82.2% 증가한 21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PWM과 CIB부문의 금융상품 판매수수료와 IB 수수료 수익이 전년대비 각각 29.5%, 39.1% 큰 폭으로 증가해서다.

그룹 대손비용률은 43bp로 이는 과거 5년 평균치 58bp보다 15bp 낮은 수치다. 상반기 일부 대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충당금이 증가했으나, 연중 경상충당금은 감소해서다. 신한금융지주는 최근 5년간 균형있는 적정 대출 성장 전략과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 관리를 통한 선제적 위험관리를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룹 판관비는 4조4751억원으로 전년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인터넷 및 모바일 거래가 늘어나는 시대적 추세에 발맞춰 채널 및 인력구조의 효율화 뿐 아니라 자체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다.

◇신한은행 순이익 1.5조원…신한금융투자 82.2% 급증 '눈길'
그룹사별로는 신한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4897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236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8.8% 감소했다.

연간 NIM은 1.50%로 전년대비 24bp 하락했다. 4분기 NIM은 1.46%로 전년대비 2bp 하락하는데 그쳤다. 원화대출금은 △가계대출 12.1% △기업대출 8.9% 등 전년대비 10.5% 증가한 177조원으로 집게됐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9.4% 증가했고 일반대출은 16.1% 증가했다.

연간 대손비용률은 0.29%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말 연체율은 0.33%로 전년말 0.31%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NPL비율은 23bp 개선된 0.80%를 나타냈다.

신한은행 판관비는 전년대비 4.5% 감소했다. 이는 비용 절감효과가 가시화됐을 뿐만 아니라 전년 대비 희망퇴직 비용이 감소하고, 경영성과급 및 기타 보상 비용 지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948억원으로 전년보다 9.4% 증가했다. 특히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대손비용이 20.6% 감소했기 때문이다. 4분기 순이익은 1732억원으로 일회성 요인(주식매각익) 감소와 계절성 요인인 판관비 증가에도 대손비용 감소로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판관비는 급여 상승, 희망퇴직 등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했으나, 이중 희망퇴직 효과를 제외하면 판관비 증가율은 2.4%에 불과했다.

연간 대손충당금은 상각채권 추심이익이 전년 대비 179억원 감소한 201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한카드 연체율은 1.44%, NPL비율 1.24%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순이익 2155억원으로 전년 1182억원보다 82.2% 증가하며 큰 폭의 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위탁판매수수료 수익이 53.3% 증가했고,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금융상품의 판매가 촉진돼 금융상품 판매수수료 수익도 29.5%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기매매 부문 이익도 전년보다 44.4% 증가했다.

신한생명의 지난해 순이익은 1002억원으로 전년보다 24.2% 증가했다. 이자율차 손익은 감소했으나 수익성이 양호한 보장성보험 중심의 성장을 통해 예정사업비와 위험보험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특히 위험율차손익과 사업비차손익은 전년보다 각각 52.7%, 21.1% 증가했다.

연간 누적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4조7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생명의 지난해말 보험금 지급 여력비율(RBC 기준)은 204.2%로 규제 비율인 150% 대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캐피탈의 경우 충당금적립전이익이 44.4% 증가했으나 선박금융 관련 추가 충당금 전입으로 순이익은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지난해말 영업자산은 3.9조원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이밖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신한저축은행은 각각 154억원, 80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냈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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