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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H지수 ELS, 97% 2년후 만기..패닉 빠질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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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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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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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 성과보수 도입해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최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에 관해 "대부분의 상품이 만기도래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어 당장 패닉에 빠질 일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황영기 "H지수 ELS, 97% 2년후 만기..패닉 빠질일 아냐"
황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한 취임1주년 기념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2년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ELS는 1조원 규모에 불과하고 97%는 2년 후에 만기가 온다"며 "녹인(Konck-in·원금손실가능구간)에 진입한 ELS라도 손실이 곧바로 확정되는 건 아니고 만기지수에 따라서는 녹인이 풀릴수 있어 조기환매 하거나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H지수는 최근 5년간의 최저수준에 와있다"며 "1월말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4배로 1.2~1.4배 사이에서 움직이던 것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ELS 판매사들이 고객군의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원금비보장 상품들은 증권사 중심으로 팔고 원금보장 상품은 은행에서 주로 파는게 좋을 것"이라며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라고 불리지만 일부는 고위험·고수익 상품도 있어 증권사들은 수익이 낮더라도 위험을 낮추는 상품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황 회장은 최근 공모 주식형 펀드 규모의 지속적인 감소 원인에 대해 "사모펀드는 운용사 입장에서 공시와 투자자 보호에 대한 부담이 공모펀드에 비해 적은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공모펀드는 성과보수가 없다는 점에서 유능한 펀드매니저들이 헤지펀드나 사모펀드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투자자 입장에서도 수익률과 관계없이 수수료를 부과하면 억울할 수 있다"며 "공모펀드를 정률보수형과 성과보수형으로 나눠 투자자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모펀드에 성과보수가 붙으면 우수한 매니저가 배치되고 이를 믿고 공모펀드에도 자금이 유입되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비과세 해외펀드와 관련해서는 "2007년 처음 도입됐다가 2008년 금융위기로 급격하게 환매가 일어났던 아픈 경험이 있다"면서도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질 때가 된 것은 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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