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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누리예산 유치원·어린이집 각 4개월치 편성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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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지 기자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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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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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급한 불은 끌 듯…"근본대책 나와야"

 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박래학 의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의총에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안을 놓고 논의한다. /사진=뉴스1
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박래학 의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의총에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안을 놓고 논의한다. /사진=뉴스1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놓고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4개월분을 각각 편성하기로 의결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 4시 의총을 마친 직후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박래학 의장은 의총 시작 전 모두발언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의장은 "어떤 형태로든 결론을 내서 내일(5일)은 유치원 원장님들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오겠다"며 "(오늘 문제가 해결 안 되면) 의장직권으로라도 해당 안건을 상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의회의 임시예산 편성으로 인해 서울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급한 불을 끄게 됐다. 특히 누리과정 지원금 대부분으로 인건비를 지불하는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설 연휴 전에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예산 편성에 대한 예측은 조희연 교육감이 지난 2일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진행한 비공개 면담 등을 통해 감지된 바 있다.

면담에서 조 교육감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누리 예산 미편성 문제를 두고 1시간 가량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특히 조 교육감은 추가 지원을 촉구하는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3자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일명 '보육대란'으로 불리는 누리예산 미편성 사태에 대한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총선 직후인 넉달 뒤에는 다시 예산 편성 문제를 놓고 똑같은 사태를 맞을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조성열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사무처장은 "현재 예산 편성이 돼 있는 지역도 모두 임시로 몇 개월치만 반영된 만큼, 올해는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민지
    최민지 mj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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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형도 human@mt.co.kr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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