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두산그룹, 2015년 순손실 1조7008억 기록…구조조정 비용 부담

머니투데이
  • 황시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02.04 16:24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상보)두산인프라코어 당기순손실 6130억, 두산重 영업익 전년比 93% 준 621억

두산그룹은 2015년 연결기준 매출 18조9604억원, 영업이익 2646억원, 당기순손실 1조700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두산그룹 전체적으로 당기순손실이 1조7008억원을 기록한 주된 이유는 두산인프라코어 (8,490원 상승80 -0.9%)와 두산건설 등의 실적 악화와 구조조정의 영향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기계산업 부진과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 반영 등 요인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966억9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매출액은 1조6698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6130억1900만원이다.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에 따르면 상위 지배회사가 재무제표상 자회사 실적을 그대로 장부상 반영하게 되는데, ㈜두산과 두산중공업이 연결대상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의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두산그룹은 연간 순손실과 관련 일회성 비용이 컸다고 해명했다. 두산그룹은 "구조조정, 대손상각, 자산감액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실제 영업에 따른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8104억원, 당기순손실은 878억원"이라며 "자회사별 일회성 비용을 살펴보면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행한 두산인프라코어가 7349억원, 두산중공업 3665억원, 두산건설 3881억원, 두산엔진 1235억원이며 이들 금액을 합치면 총 1조613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두산그룹은 자회사 구조조정 효과(3000억원), 중공업 부문 수주 회복 효과(3100억원), 원가절감(426억원) 등 실적 개선 요인을 바탕으로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부 매각 후를 기준으로 매출 19조5871억원, 영업이익 1조4663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연료전지사업 등 ㈜두산 자체사업은 지속적 성장세이며 두산중공업은 플랜트사업 수주 상승세가 이어져 올해 11조원대 수주를 목표로 한다"며 "두산인프라코어는 구조조정 효과 및 북미시장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밥캣 소형건설장비사업 등 각 사업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턴어라운드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두산과 두산중공업은 이날 2015년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각각 2134억원, 2282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지게차, 연료전지, 전자부품 등 실제 사업을 갖춘 지주회사인 ㈜두산은 해외법인을 포함해 매출 3조2582억원, 영업이익 2357억원을 올렸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21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93% 줄어들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2043억원으로 10.6% 줄어드는 데 그쳤으나 당기순손실 1조7509억원을 거두며 손실폭이 1948.4% 확대됐다.

두산그룹, 2015년 순손실 1조7008억 기록…구조조정 비용 부담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