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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바이오텍, PED 예방·치료용 IgY 개발 日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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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협력팀 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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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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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령 이전의 포유자돈(젖먹이 새끼돼지)에서 전염성 설사병, 일명 PED(유행성 설사병) 발생이 심각하다. PED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분류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포유자돈의 80% 이상이 폐사하는 질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이가 빨라 백신으로도 방어하기 힘들다. 국내에서도 10년 넘게 백신을 사용해 오고 있지만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3년 4월부터 2014년 9월까지 800만두 이상이 폐사할 만큼 피해 규모가 컸다. 캐나다, 중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도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된다.

사진제공=애드바이오텍
사진제공=애드바이오텍
이런 가운데 국내 한 중소기업이 PED 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 일본 등지로 수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IgY 전문 업체 (주)애드바이오텍이 개발한 '아이지가드-S'에 대한 얘기다.

'아이지가드-S'는 IgY를 제품화한 것이다. IgY란 동물들이 걸리는 질병에 대한 백신을 닭에게 하면, 닭은 특이난황항체를 만들어 노른자에 보관하는데 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특이난황항체를 치료에 이용하는 원리다. IgY는 항체이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매우 빠른 게 특징이다.

IgY 관련 제품은 이미 시장에서 나와 있다. 하지만 '아이지가드-S'가 기존 제품과 다른 건 2가지다. 먼저 자돈(새끼돼지)에서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설사(PED, TGE, 로타)와 세균성 설사(대장균,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디움) 등 여러 가지 질병을 동시에 예방·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하나는 항체 역가가 높고 오래 지속된다는 점이다.

애드바이오텍 관계자는 "아이지가드-S는 자돈 설사병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자돈의 소화기에 문제되는 클로스트리디움, 대장균, 부종병, 살모넬라 등의 세균과 PED, TGE, Rota 등의 바이러스를 항원으로 했기 때문에 각종 소화기 질병을 억제·치료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되는 PED 바이러스를 적용해 만든 제품이어서 PED 치료 효과가 탁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본에서의 시험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교토동물검사센터는 PED 발생 농장에서 아이지가드-S를 투여하는 시험을 했다. 수유모돈 사료에 0.1%를, 포유자돈 사료에 1%를 동시 투여한 결과, 자돈 생존율이 28.7%에서 93.3%로 향상된 것이다.

이 때문에 일본으로의 수출길이 열렸고, 지난해에는 50만달러 규모의 아이지가드-S가 일본 시장으로 들어갔다. 올해 예상 수출액은 100만달러다. 애드바이오텍은 일본뿐 아니라 중국, 대만, 베트남 등지로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러시아, 유럽 시장도 노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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