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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되살린 데이터배구와 즐기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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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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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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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14연승 리그 우승도 넘본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던수들이 지난 17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득점하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14연승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뉴스1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던수들이 지난 17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득점하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14연승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뉴스1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지난 15일 대한항공을 꺾고 13연승을 기록하면서 761일 만에 2015∼2016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전날에도 승리해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현대캐피탈에는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현대캐피탈의 연승행진 비결은 모기업인 금융사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SW21, 그리고 정태영 대표와 최태웅 감독이 함께 공감한 즐기는 리더십이 꼽힌다.

◇정태영-최태웅의 즐기는 리더십

정 부회장의 페이스북과 최 감독의 어록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구단을 향해 한 경기, 한 경기에 부담을 주기보다는 승부에 연연하지 말라고 오히려 강조한다는 것이다.

"옛날에는 경기에 부담감을 갖지 말라고 선수들한테 말하던 나였는데 요즘은 반대가 되었다. 구단주인 내가 제일 못난 새가슴이고 선수들은 진짜 즐긴다."(정태영 부회장 1월22일 페이스북)

최 감독은 링컨의 명언을 옮겨쓰면서까지 선수들을 격려한다. 선수단을 향한 최 감독의 격려메시지는 어록으로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 부담을 먹은 만큼 부담을 가지게 된다. 편하게 해라."(최태웅 감독 2월15일 대한항공전)

◇현대캐피탈 데이터사이언스팀의 전력분석

금융데이터를 분석해온 모기업의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SW21도 현대캐피탈의 연승행진에 큰 역할을 했다. SW21은 지난해 4월 최태웅 감독 부임 이후 현대캐피탈 데이터사이언스팀이 구단과 함께 6개월간 작업한 끝에 탄생했다. 외국인 선수 한 명에 집중된 전력을 팀 스피드 배구로 바꿔나가기 위해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경기전 상대팀에 대한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코칭스탭과 선수들이 언제나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선수단 자체 경기도 곧바로 업데이트돼 언제든 피드백이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모든 구단은 전력분석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력분석가를 위한 시스템이어서 선수들이 활용하고 소통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반면 SW21은 모든 선수들이 태블릿을 통해 빠르게 소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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