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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수백만원짜리 취업 강의, 무료 JOB TED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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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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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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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한닷컴' 오픈 이시한씨 "흙수저 탓 말고 다른방식으로 접근하라"

"강남 수백만원짜리 취업 강의, 무료 JOB TED로 공유"
GSAT, HMAT 등은 물론 PSAT, LEET, M/DEET 전문직 고시까지 적성검사 전 분야 스타강사로 위키백과에 등재된 이시한 '이시한닷컴' 대표(43)가 최근 ‘잡테드(JOB TED)’형식의 무료 동영상 강의를 시작, 취업사교육 시장의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나섰다.

지난 17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이시한닷컴’을 오픈한 이대표는 “금수저·흙수저론으로 힘든 취준생들을 위해 소수만 누리던 강남의 몇백만원짜리 취업컨설팅 내용을 다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JOB TED’를 시작했다”고 말하며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을 요구하는 채용 트렌드에 맞춘 노하우를 모두 담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오픈한 이시한닷컴의 핵심 콘텐츠는 무엇이고 기존 취업강의와 다른 점은?

“가장 특징적인 콘텐츠로 잡테드(JOB TED)가 있다. 짧게는 15분 길게는 3시간짜리까지 다양한 길이로 제작되며 내용은 대학특강에서 들을 수 있는 전문강사의 강의부터 실전에서 합격한 선배의 경험담까지 취준생에게 유용한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잡테드 같은 경우는 아무리 긴 강의도 100% 무료로 제공된다. 또 유료강의의 경우 개인맞춤형으로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자소서 강의를 예를 들면 ‘스펙없는 사람 자소서 쓰기’, ‘이공계생 자소서 쓰기’, ‘여대생 자소서 쓰기’, ‘은행권 자소서 쓰기’, ‘간호사 자소서 쓰기’ 등 개인 특성에 맞게 내용을 분류했다. 인적성검사나 면접강의도 곧 이런 방식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 문제적남자’ 출연으로 화제가 됐고 단행본 ‘뇌라도 섹시하게’를 출간했다. 3월부터 타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예정인데 방송출연을 하는 이유는?

“뇌섹시대의 경우는 인재들의 사고방식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프로그램 기획부터 참여했었다. 방송 콘텐츠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 바로 '뇌라도 섹시하게'라는 책이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생각을 많은 사람들과 나눈다는 의미에서 방송출연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일례로 EBS에서 30강짜리 프로그램으로 방송한 로스쿨 시험 강의도 유료로 하면 상당히 비싼 콘텐츠이다.”

- 지난 10여년간 취업교육시장에 몸담으면서 느낀 문제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취업현장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예를 들어 어느 기업 전직 인사담당자가 특강을 한다고 하면 학생들은 큰 기대를 하고 찾아가지만 정작 해당기업의 채용 방식이나 기준 외에는 현장정보를 전혀 알지못하는 경우가 많다. 취업 컨설턴트 중 최신 산업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아 현장과 유리된 탁상공론식 이야기를 하는 이들이 종종 있는데 취준생들에게는 독이 된다. "

- 요즘 취준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네가 취업이 안 되는 것은 네 잘못이 아니다’라는 말을 많이 해준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자기 탓이 아니라고만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것은 자신의 문제다. 조금 더 적극적이고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여러 명 중에 한 명을 뽑는 것이 취업이라면 중간만해서는 절대 취업이 될 수 없다. 특별한 사람보다는 특이한 사람이 더 눈에 띄는 시대다. 자신만의 이력을 추가할 만한 것들을 찾고, 선택하고, 움직여라.”

- 이시한닷컴 론칭이후 앞으로의 목표는?
“궁극적으로는 유아나 초등학생의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 대학생들이 취업이 힘든 이유는 어릴 적부터 암기위주 교육에 길들여진 수동적인 인재로 길러지다 보니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미스매칭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문제해결력, 비판력, 창의력 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인재풀을 만드는 작업을 해보고 싶다.”



  • 김은혜

    취업, 채용부터 청년문제 전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남들이 가지 않은 대안진로를 개척한 이들과 인지도는 낮지만 일하기 좋은 알짜 중견기업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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