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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100건 중 5건 감염사고…맹장수술 100건 중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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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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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수술 100건 중 3건…감염 77% 피부 표면에 발생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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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의료기관에서 이뤄진 12가지 형태의 수술 100건 중 5건꼴로 감염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유형별로는 대장 일부를 치료하는 결장수술이 13.8%로 감염률이 가장 높았다. 출산 관련 제왕절개 수술은 2.6%로 100건 중 3건가량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외과감염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이 같은 내용의 '전국수술부위감염감시체계'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수술부위감염은 전체 의료관련감염 중 2~3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는 병원 내 감염이다.

최근에는 감염률이 더 높아져 미국 듀크대학이 2013년 감염병주간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수술부위감염률이 38%로 요로감염 26%보다 12% 포인트 더 높았다.

연구팀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지역 의료기관 102곳을 대상으로 수술부위감염 현황을 분석했다.

감염률을 조사한 수술부위는 위와 결장, 직장, 담낭, 제왕절개, 전립선 등 12개이다.

분석 결과를 보면 전체 수술 1682건 중 83건(4.9%)에서 감염사고가 발생했다. 수술 형태는 결장수술이 189건 중 26건(13.8%)으로 감염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충수절제술(맹장수술) 8%, 직장수술 7.7%, 위수술 3.9%, 제왕절개술 2.6%, 담낭수술 1.4% 순이었다. 질자궁적출술과 전립선적출술 등 6개 수술에서는 감염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83건의 감염 유형은 표재성(피부의 표면) 감염이 65건(76.5%), 기관·강 감염 16건(18.8%), 심부(피부의 밑) 감염이 4건(4.7%) 순으로 조사됐다.

수술별로 가장 많이 감염된 부위는 위수술은 기관·강 감염 4건(57.1%), 결장수술은 표재성 감염 19건(73.1%)이었다. 직장수술과 담낭수술은 각각 표재성 감염이 2건(66.7%), 6건(100%)으로 파악됐다.

외과감염학회는 "외과의사가 이런 상황을 알고 행동해야 큰 틀에서 감염률을 줄일 수 있다"며 "수술부위감염감시에 외과의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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