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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개월간 마약류사범 1500여명 검거…필로폰 사범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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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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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경찰청은 연말연시인 지난해 11월15일부터 3개월간 마약류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해 460명을 구속하고 105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약류사범을 연령별로 보면 40대 587명(38.8%)에 이어 30대 370명(24.5%), 50대 299명(19.8%), 20대 180명(12.0%), 60대 이상 68명(4.5%), 10대 7명(0.5%) 등 이었다.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771명(51.0%)으로 가장 많았다. 마약류 중독 상태에서는 정상적으로 일을 하기 어렵고, 마약 구매자금 확보를 위해 마약류 판매 등 불법적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의료인도 52명 포함돼 있었는데 이들은 이중잠금 금고 등에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는 의료용 마약을 냉장고, 서랍 등에 허술하게 보관하거나 관련 장부를 허위·부실 기재했다.

경찰은 단속결과 필로폰(메트암페타민) 관련 사범이 1068명(70.6%)으로 가장 많아 국내 남용이 제일 심각한 마약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필로폰 대부분은 중국에서 밀반입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번 단속 기간 동남아시아 지역을 통한 유통 사례가 확인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11월 필로폰 85g을 캄보디아에서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 판매한 공급책과 투약자 9명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에서 휴대용 배낭에 필로폰 약 1㎏을 숨겨 인천공항을 들어오려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또한 대마 관련 사범 158명(10.4%), 수면제류 관련 사범 141명(9.3%), 모르핀 등 마약 관련 사범 44명(2.9%), 허브마약 관련 사범 36명(2.4%)도 단속했다.

최근에는 대마종자를 밀수입해 아파트 베란다 등 주거지에 재배시설을 갖추고 몰래 키우는 사례도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수면제 계통의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하다 적발된 마약류사범도 대마사범에 육박할 정도로 많았는데 주로 인터넷을 통해 불법 거래되고 있었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미국, 일본 등에서 많이 유통된 속칭 '허브 마약' 남용은 주로 20~30대층에 이뤄지고 있었다.

경찰은 앞으로도 필로폰 유통·투약사범,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유통사범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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