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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전국 감찰부장 회의…"신상필벌 원칙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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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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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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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검찰총장 /사진=뉴스1
김수남 검찰총장 /사진=뉴스1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감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국 감찰담당 부장검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검찰청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전국 감찰담당 부장검사 회의'를 열고 실제 감찰 사례를 통한 감찰사건 처리시 유의사항, 성희롱에 대한 감찰 강화 추세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감찰일원화와 책임감찰제도가 시행된 2011년 이래 6번째 마련된 자리로, 전국 5개 고검 및 18개 지검, 8개 차치지청, 15개 부치지청 등 47개 일선청 감찰담당 부장검사 총 5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제 사례분석을 통해 파악한 감찰 관련 쟁점들에 대한 그룹별 토론과 구체적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김수남 검찰총장이 취임시 강조한 '국민을 위한 바른 검찰' 및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진정한 의미의 혁신을 통한 수사역량 강화'를 구현하기 위해 감찰 본연의 임무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감찰 업무의 주안점을 개인에서 조직 전체로 옮기고, 감찰 시스템이 조직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작동되고 있는지 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효과적인 예방 감찰을 위해 대검과 일선 청이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최근 성희롱에 대한 감찰 강화 추세와 성희롱 사례를 소개하면서 평소 성희롱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김수남 총장은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미흡한 것은 그간 발생했던 몇가지 비위사례로 국민의 청렴도 평가가 낮았기 때문"이라며 "검찰 공무원은 늘 공직 윤리를 최우선으로 해 자기 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찰이 잘못된 사례맞 찾는데 그치지 말고 맡은 바 일을 제대로 해내는 구성원을 적극 발굴해 평가에 반영하고 비위가 발생할 경우 엄정히 처리하는 신상필벌의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 대해 대검 관계자는 "더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감찰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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