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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정밀하게 관찰할 것…메르스때와 다른 모습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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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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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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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국제적으로 질병관리본부 위상 키울 것"

"지카 정밀하게 관찰할 것…메르스때와 다른 모습 보인다"
"환골탈태의 모습으로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2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일 신임 본부장 취임 후 약 3주간의 소회에 대해 그는 "오자마자 지카바이러스에 C형 간염, 주사기 재사용까지 일이 많았다"며 "메르스는 지나갔지만 어려운 시기에 본부장을 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카바이러스 관련, 정 본부장은 "지난 3일 (신임 본부장으로) 임명받고 생각한 것이 모기팀을 만들어야 겠다는 것이었다"며 "유충 방제 대책을 내놨고 이제 성충 (방제대책도) 나갈 예정으로 모기가 어느 정도 방제되면 다른 질병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발견됐다고 해서 방역이 뚫렸다고 보면 안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여행자 주머니 하나하나를 다 못잡는 것과 같다"며 "다만, 들어왔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카바이러스)발견 즉시 첫 케이스는 무조건 입원시켜 환자를 돌볼 것"이라며 "관찰을 정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바이러스라도 우리 민족에게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 정 본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위험한 뎅기바이러스가 많이 들어오지만 국내에는 사망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국제적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위상을 키워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 협력과가 생기고 서태평양 세계보건기구(WHO) 지부도 마침 한국인이 수장으로 있다"며 "메르스 연구 관련, 백서가 3월쯤 나오면 WHO와 화상 컨퍼런스 등을 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내가 국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일하고 국민이 우리를 믿는다는 느낌이 있으면 된다"며 "내부적으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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