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경찰 "5년前 윤기원 선수 사망사건 재수사"

머니투데이
  • 윤준호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02.22 15:5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2011년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축구계 안팎서 제기된 여러 의혹…경찰 "전담팀 지정, 타살 정황시 전면 재수사"

/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경찰이 2011년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프로축구 윤기원(당시 24세) 선수와 관련, 죽음을 둘러싼 의혹 해소를 위한 재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형사과 1개 강력팀을 전담팀으로 지정해 조직폭력배 연루설 등 윤 선수 죽음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내사를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윤 선수가 사망한 지 5년 만이다.

윤 선수는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골키퍼로 발탁된 지 반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11년 5월6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세워진 본인 차량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당시 차량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고 사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나오면서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 자살로 내사 종결했다.

하지만 윤 선수 사망 이후 축구계 안팎에선 그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승부조작을 일삼는 조직폭력배와 연루됐고, 협박을 견디다 못해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최근엔 윤 선수 어머니가 방송에 나와 "사건 당시 같은 구단에서 뛰었던 옛 동료가 상황을 목격했다고 제보해왔다"며 "동료 말에 따르면, 당시 조폭이 봉고차로 (윤 선수) 차량 앞뒤를 가로막고 나오지 못하도록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윤 선수 어머니에게 제보를 했다는 옛 동료 선수를 소환해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추가 수사에 초점을 둔 내사 단계이지만, 조사 과정에서 타살 의혹을 입증할 증거가 나오면 전면 재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윤준호
    윤준호 hiho@mt.co.kr

    사회부 사건팀 윤준호입니다. 서울 강남·광진권 법원·검찰청·경찰서에 출입합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흠슬라 'HMM'의 실적 마법…탄력받는 3가지 이유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