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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이색 졸업자 '4인 4색' 눈길

대학경제
  • 윤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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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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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앞둔 경상대학교(총장직무대리 정병훈) 졸업생 가운데 남다른 경력을 가진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방자치법상 주민감사청구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지도교수 김종회)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홍순태씨는 산청군 덕산중학교를 졸업한 지 23년 만에 졸업장을 받았다.

그는 고졸검정고시를 거쳐 2년제 진주전문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2년 3월 경상대에 편입했다. 또한, 홍 씨는 지난 2004년 9월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해 2011년 8월 석사학위를, 2012년 3월 박사과정에 도전장을 내밀어 4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는다.

해양과학대학 해양환경공학과를 졸업하는 황정태씨는 지난 2012년 당시 52살의 나이로 대학문을 밟았다. 그는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재학 중 휴학 한 번 하지 않았다.

중국 출신의 이흔씨는 경상대-사천대 간 복수학위제의 일환으로 경상대 민속무용학과에 진학했으며,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의 지도로 석·박사과정에 도전했다.

그는 한국·중국의 북춤을 연구한 문화 비교 논문으로 석사과정을, '중국 쓰촨성 티베트족 민간무용의 전승양상과 종교 사상성 연구'(지도교수 김미숙) 논문으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이 외에 한우 농장을 운영하는 정현숙씨는 지난 2009년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입학해 낮에는 농사를 짓고 저녁에는 온라인으로 공부하며, 2012년 3월 경상대 축산학과에 입학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이들은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고 배움에 끝이 없다는 것을 실천한 산증인이자 진정한 개척자다"며, "이들의 정신력과 집중력을 학생들이 배웠으면 한다"고 말한다.

한편, 경상대는 2015학년도 전기 석사·박사학위수여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제어학원에서 개최하며, 학사학위수여식은 같은 날 단과대학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홍순태 씨, 황정태 씨, 이흔 박사, 정현숙 씨.
왼쪽부터 홍순태 씨, 황정태 씨, 이흔 박사, 정현숙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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